FOX채널 ‘Law&Order: 성범죄 전담반’ 시즌2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최악의 ‘Sex Crime’은 계속 된다!

얼마 전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18년을 복역한 뒤 출소한 40대 남성이 성범죄를 저질러 또 다시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현실에서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추악한 성범죄를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이 더 강력해진 두 번째 시즌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케이블로 최신 미국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는 미드의 본좌 FOX채널은 뉴욕 맨하탄을 배경으로 강력 성범죄를 심층적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성범죄 전담반의 이야기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원제: Law & Order: SVU) 시즌2를 6월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한다.

1990년 시작된 본격 범죄 수사 드라마 ‘Law & Order’는 미국 NBC를 통해 현재 17번째 시즌이 방송되고 있으며, 첫 방송 이후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인들에게 가장 오랜 기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또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50여 회 노미네이트되며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화려한 도시 뉴욕 맨하탄을 배경으로 엘리트 수사팀의 치밀한 수사 과정과 참혹한 성범죄의 실태를 현실감 있게 그린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은 원래 제목을 ‘Law & Order: 섹스 크라임’으로 붙이려 했던 만큼 변태 성욕자, 강간, 연쇄살인, 아동학대 등 강력 성범죄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특히 미드의 본좌 FOX채널을 통해 지난 5월 방송된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 시즌1은 성범죄라는 소재가 남성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성 20~40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방송되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혼자 사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성범죄가 더 이상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이 드라마의 인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성범죄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 전담반에 지원하게 된 엘리엇 스태블러 형사. 그는 지난 시즌 수사 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을 행사한 탓에 시즌2의 첫 회부터 곤경에 처하게 되고, 추악한 성범죄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점점 가부장적인 모습마저 보이게 된다. 자신의 어머니가 강간범의 피해자였고 그로 인해 태어나게 된 올리비아 벤슨 형사 역시 도덕적인 책임감 때문에 성범죄자들에게 더욱 강한 대응을 하게 된다. 날카로운 직관력의 소유자인 존 먼치 형사는 시즌2부터 새로운 파트너이자 잠복 수사 전문인 오다핀 형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성범죄 전담반의 유일한 흑인 오다핀은 흑인과 백인의 갈등을 먼치 형사와의 관계를 통해 대변하면서, 올리비아 형사와의 약간의 불편한 대립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결코 자신의 과거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오다핀 형사와 함께 성범죄 전담반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는 미모의 전담 검사 알렉산드라 캐봇이 새로운 시즌에 걸맞는 활력소를 줄 예정이다.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 시즌2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오다핀 형사 역은 갱스터 랩퍼 아이스 티가 맡았다. 그는 실제 생활에서 악명 높은 하드코어 래퍼이자 갱스터 랩메탈 밴드 Body Count를 이끌고 있는 영화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대표곡은 LA 폭동을 일으키게 한 ‘로드니 킹’ 사건을 배경으로 완성한 ‘Cop Killer’(경찰 살해범)로 당시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한 때 경찰을 증오하던 그가 이제는 잠복 근무 전문 형사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 시즌2의 새로운 감상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 밖에 시즌2부터 새로운 헤어 스타일로 등장하는 마리스카 하지테이는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 출연으로 얻은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로스트’의 김윤진과 함께 2006년 피플 매거진이 뽑은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FOX채널의 김태희 편성팀장은 “FOX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시즌1에 바로 이어 시즌2를 전격 편성하였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욱 심도 있는 주제와 다양한 캐릭터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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