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센터)가 6월 8일 발표한「FTA시대의 중소기업 경영환경과 대·중소기업의 협력관계 변화」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은 FTA에 따른 글로벌 경쟁환경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나타났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85%가 미국, 중국, 일본과의 FTA 추진에 대해서 찬성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협력형중소기업)이나 협력관계가 없는 중소기업(독립형중소기업) 모두, FTA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교역국가별 선호도를 보면, 미국, 일본과의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은 이들 교역국과의 FTA를 선호하는 반면에, 중국과 교역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은 교역당사국인 중국보다는 미국, 일본과의 FTA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TA 찬성 이유로는 관세철폐로 인한 해당국가로의 수출증가와 원자재 및 부품가격 하력으로 인한 수익개선에 대한 기대, 기술 협력의 확대 등이 조사되었다.

대중소기업간 관계에 대해서 응답 중소기업의 45%가 FTA 추진으로 글로벌 경쟁환경이 전개될 경우, 대기업과의 협력관계가 현재보다 증진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대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중소기업의 63%가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하여,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의 응답율 35%를 크게 상회하였다.

대기업과의 협력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한 원인으로는 글로벌 경쟁환경에 대한 공동대응, 협력대기업의 매출증대로 인한 매출 동반 증대, 해외 현지마케팅 확대 등이 조사되었다. 협력의 악화 원인으로는 글로벌 소싱 확대로 인한 국내 중소기업의 거래기회 축소, 원가절감 전가우려 등이 지적되었다.

중소기업은 FTA 환경변화에 대비하여 대외적으로 수출 강화 전략을 중시하고 있고 자체적으로는 기술력 강화전략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출 강화전략이외에 수입증가에 대비한 기존 내수의 안정적 관리, 외국 대기업과의 협력 추진 등의 대외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기술력 강화와 더불어 생산성 향상, 교육강화, 우수인력 채용 등 품질제고와 내실강화에 중점을 둔 중소기업 자체전략도 강화추세이다.

한편, 조사결과에 대해서, 센터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FTA 체결 확대에 따른 시장통합과 글로벌 경쟁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글로벌 소싱의 확대가 거래기회의 축소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지만, 동시에 성장발판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우리 중소기업이 FTA 추진에 따른 경영환경의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체 기술력 강화와 생산성 확대뿐만 아니라 대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수출 강화, 해외 마케팅 등의 기회를 활용해야 하며, 이런 부분에 대한 국내 대기업들의 업종과 기업특성에 맞는 자발적인 지원협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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