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의향서 체결
오는 1.12(수) 10:00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하여 생 림루 수상실 정무장관을 비롯한 캄보디아 정부의 문화 및 관광분야 장·차관 등 7명은 경북도를 방문하고 이의근 경북도지사와『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최 의향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경주문화엑스포의 첫 해외 개최지로 선정된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 시엡립주에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세계7대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연간 100만명의 해외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역사유적지이자 관광지이다.
상호협력의향서(LOI)에는 대한민국 경상북도와 캄보디아 정부가 함께 문화교류를 통한 인류평화와 번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양측은 세계 인류평화와 발전을 위해 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적 가치를 존중하며 문화교류와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의 축제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이해하고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최를 상호 협력하며 3회 행사를 걸쳐 축적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문화공유 기법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상표 등록된 사항에 대하여는 경북도와 사전협의토록 하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세부적 사항은 양측이 지정하는 자로 구성된 실무자 협의회에서 구체화하기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2003년 10월 이의근 경상부도지사의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연설을 통해 획득한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지지 선언과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 주정부에서 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희망하면서 체결했던 양해각서(MOU)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그 의의가 크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엑스포 주제영상 천마의 꿈 수출에 이어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문화로 해외 수출의 꽃을 피우고자 하는 경상북도의 의지와 문화적 역량이 베어 나오고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캄보디아 정부와 경북도는 가능한 내년도에『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최를 목표로 양국의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공동추진위원회와 실무를 담당할 기획단을 발족시키고, 행사구성에서 비용분담 등 전반적인 사항을 본격적으로 협의 추진할 계획이다.
앙코르와트에서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릴 경우 우리나라와 경상북도, 경주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상당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문화교류에 뒤이어 국내기업의 진출 등 부가적인 경제적 유발 효과도 전망된다.
한편, 캄보디아 방문단은 경북도와 캄보디아가 공동주최하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전행사의 일환인 『앙코르와트 보물전』개막식(12:00)에 참석하여 축하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앙코르와트 보물전은 ‘부활한 왕국, 앙코르와트 보물전 - 크메르 문화 그 천년의 신비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1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63일간의 일정으로 EXCO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야바르만 7세의 두상’을 비롯해 99점의 유물이 선보이고 있으며, 감정가만도 2천3백만 달러에 이르는 국보급 문화재로 크메르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전시장에 설치된 경주세계문화엑스 홍보부스에는 주제영상 ‘천마의 꿈-화랑영웅 기파랑전’과 보드게임 ‘천년의 신화Ⅱ’ 컴퓨터게임 ‘삼국이야기’ 등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새롭게 개발한 문화컨텐츠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할 수 있다.
※ 방문단 인적사항 (9명)
1. 생 림루 수상실 정무장관
2. 겜 싸레트 문화예술부 차관
3. 아이비 겜 전시위원회 사무총장
4. 속 펭 관광부 차관보
5. 야브 번맹 관광부 차관보
6. 수스 야라 관광위원회 사무총국장
7. 합 터치 국립박물관 부관장
8~9. 수행원
웹사이트: http://www.cexpo.or.kr
연락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실 (054) 740-3071
이 보도자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