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이자 먹는 금연 치료 보조제 ‘챔픽스’ 급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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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2007-06-07 15:29
서울--(뉴스와이어)--영국 국립의료원(NIH) 산하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화이자의 먹는 금연 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를 국민의료보험 적용 대상으로 권고했다.

영국의 국립보건임상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NICE)은 비용 대비 효과적인 약물에 대해 장기간의 독립적인 연구 검토를 통해 까다로운 보험급여 권고안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유명하다.

영국 NICE는 지난 30일 챔픽스가 니코틴 대체제(NRT)나 부프로피온(항우울제)보다 효과가 높고, 흡연자들이 챔픽스를 사용함으로써 국가 보건 기금의 비용 효율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급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챔픽스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으로 거의 10년 만에 출시 된 금연 치료를 도와주는 신약이다. 기존 니코틴 대체제와는 달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두 가지를 모두 해소해 의지만으로는 성공률이 3%에 지나지 않는 금연 성공률을 약 60%까지 높여준다.

화이자의 글로벌 의약 부사장인 잭 웨이터스(Jack Watters)는 “이번 NICE의 지침은 챔픽스의 금연 효과와 비용 효율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의사와 흡연자들이 금연 치료를 위한 선택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챔픽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지난해 5월과 9월 허가 된 이후, 전 세계 흡연자들의 성공적인 금연에 일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 3월 식약청 허가를 거쳐 5월 말부터 시판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작년 6월부터 시판되어 시판 6개월 만에 금연을 시작하는 환자의 약 70%가 챔픽스를 복용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챔픽스는 금연일을 정한 후 정해진 날짜의 1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면 된다. 복용 기간은 12주로 가격은 하루 3,800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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