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전에 본 ‘쿼바디스’라는 소설에 호민관이 나오는데 ‘나도 커서 우리나라에서 호민관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 국민고충위 김성훈 조사관도 호민관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 검찰이 혁신의 소외지대, 사각지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늘 대구지검의 우수사례(당일배당제 실시 및 문자메시지 통보 등)를 통해 검찰도 변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여 기쁘다.
(3) 정천수 씨(안산시청 주사)가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본 사례는 감동적이다. 남이 따라할 수 있는 모범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데, 과학적인 혁신사례는 누구나 벤치마킹할 수 있지만, 이 사례는 따라하기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그런 자세, 마음가짐으로 일한다면 민원인들의 평가가 크게 달라지지 않겠는가.
제도개선은 이삭줍기와 같다. 큰 일은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어차피 해결되지만, 여러분이 하는 일은 관심을 갖고 챙기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고 소외되기 쉽다. 여러분이 잘 챙겨주면 국민 불편도 해소되고 신뢰도 쌓일 것이다. 또한 이러한 것을 기록하여 남들이 활용,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도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하면서, 국가발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비능률과 부조리를 고치는 데 힘써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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