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조운호 대표이사, 경영다큐멘터리 출간
가을대추,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 등으로 국내 음료시장에 한국음료 바람을 일으킨 히트상품 제조기, 웅진식품 조운호(趙雲浩, 43 http://www.jounho.pe.kr)대표이사가 제품개발에 대한 날 것 그대로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담은 경영 다큐멘터리를 펴냈다.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책바치刊)라는 제목으로 4일 출간된 이 책은 자전적 성공스토리가 아닌 신제품 기획과정, 마케팅 진행과정, 실전에서 얻은 성공비결 등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얻게되는 날 것 그대로의 경영 노하우를 직장 선배인 조 사장의 긴박한 육성으로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특히,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는 구성 및 형식적인 면에서도 불우한 성장기나 개인적인 에피소드 중심의 기존 CEO 스토리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자금문제, 시장조사, 기획의 타당성 검증, 조직관리, 광고 및 마케팅 집행, 시장 진입 및 굳히기 등 업종은 다를지라도 어느 기업, 어느 직장인이나 비슷하게 경험하는 위기 사항을 어떻게 해결하고 돌파하였는가에 대한 내용을 소설적 서술방식으로 전달하는 '경영 다큐멘터리'이다.
이 책 초판을 미리 읽어본 다음 카페 'I am CEO' 시삽인 강경태씨는 "소설처럼 읽다 보면 기획자 마인드, 브랜드 네이밍, 소비자 조사, 마켓 설정, 조직관리, 장기비전 수립 등 경영의 모든 것을 익히게 된다"며,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가 경영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와 흥분을! 안겨준다고 강조한다.
가을대추,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히트상품들이 탄생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상사와의 트러블, 조직내의 직·간접적인 비협조, 승진과 좌천, 힘없는 '갑'의 비애와 늘 서글픈 '을'의 구애, 신제품 기획 과정에서 부딪히는 갖가지 장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마케팅, 성공하면 운 좋은 놈이고 실패하면 원래 그런 놈이라는 씁씁한 입방아 등 그 동안 언론에 밝혀지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가 소설처럼 전개되어 조운호 사장의 또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재미이다.
조운호 사장은 이 책에서 ? '그래, 어디 보자'로 시작하라 ? '정말 그럴까'를 끊임없이 반복하라 ? '그러니까 된다'로 밀어붙여라 ? 명예로운 성공이 아니면 탐하지 않는다 ? '소비자에게 아이디어를 묻지 말라' ? '나는 언제나 CEO였다' 등을 남다른 위기 돌파 노하우 6가지로 제시했다.
"업계의 관습이나 관행을 들어 주위에서 반대할 때, 나는 '그러니까 된다'고 말했다. 충분한 시장 조사와 끊임없는 자문 끝에 얻은 결론이라면, 업계의 관행이나 주위의 반대 때문에 확신을 꺾지 말라."라고 조 사장은 반대를 극복하는 노하우를 전한다.
책 출간 이유에 대해 조운호 사장은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청소년, 더욱 좁아진 선택 앞에서 두려워하는 예비 취업자, 견고한 현실의 장벽 앞에 움츠리는 직장인들에게 '오늘'을 사는 자세를 곧추세워 주는 현재 진행형으로서의 어드바이스를 함께 나누고자 출간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운호 사장의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의 부산 저자 강연회가 오는 15일 교보문고 부산점(부산진구 부전2동 536-3 교보생명빌딩)에서 오후 3시에서 4시 30분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서점에서 이 책을 구입하면 웅진식품의 '하늘보리'를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jfood.co.kr
연락처
조규철 문화홍보팀장 02-3668-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