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기술진흥원,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환경기술진흥원(원장 김영화)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기술 박람회인 국제환경기술전에 참가하여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 사업(이하 차세대사업)” 성과전시회 및 세미나를 오는 6월 11일 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부의 R&D사업인 ‘차세대사업‘에 참여한 (주) 대우건설, (주)코오롱 등 총 32개 업체가 그동안 개발했던 우수한 환경신기술·제품을 전시하고 구두 및 포스터발표 등을 통해 90건의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한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개발한 “거품형 매연여과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 trap) 필터”는 경유 자동차의 디젤엔진으로부터 배출되는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를 80%이상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기존 필터의 문제점 극복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주)코오롱에서 개발한 “PVDF(Polyvinylidene Fluoride) 보강막 및 침지형 모듈” 기술은 불소계 수지를 이용한 수처리용 초극세사 정수 분리막을 사용한 기술로서 대용량의 정수가 가능하며 이미 구의, 일산등지에서 파일럿 설비 테스트를 통해 그 기술력이 검증된 바 있다.

또한 (주)대우건설에서 개발하여 이미 충주댐과 구미, 당진의 하수 종말 처리시설에서 실용화 되고 있는 “분리막을 이용한 수직형 MBR(Membrane Bio-Reactor)고도하수처리” 기술은 부지면적의 최소화와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고효율의 질소·인 제거는 물론 안정적인 처리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신기술로 이번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은 환경부의 지원 아래 지난 2001년부터 산·학·연 공동으로 차세대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실적 5,413억원, 국내제품판매실적 1,288억원, 해외수출실적 69억원,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게재 602건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의 김영화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 기술들은 국가 환경산업을 이끌 차세대 핵심환경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며 국내 환경기술의 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 행사에서는 우수한 환경기술의 소개는 물론 특허 전문가 초청 특강, 환경벤처센터 입주업체의 기술소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최신환경정보를 국내·외 관련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널리 소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ie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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