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부산국제기계기술대전 참가업체 규모 예상외의 활기 넘쳐
부산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 그동안 업체유치를 위해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해외업체 및 바이어 유치전략 협의회의에서 금년 1월 5일 현재 참가신청을 낸 업체가 140개 업체에 달하고 있어 2003년 1회 같은 시기의 접수실적에 비해 무려 7배나 많은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현재 참가신청을 낸 업체에만 한하며 업체신청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으나 이미 공식참가의사를 밝히고 있는 업체를 포함하면 약 300업체를 넘어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이한 점은 국내기업은 물론이고 해외기업들이 더 관심이 많아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당초 목표의 80업체를 훨씬 넘어 약 110개 업체가 현재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어 접수 중에 있으므로 이런 추세라면 처음 예정된 계획보다 30업체가량이 더 많은 약 530개 업체가 참여하는 기계관련 전시행사로는 국내 최대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내년도 사업계획 결정이 미확정이던 미쯔비시, 한국샌드빅, 한화기계, 한국OSG, 대구텍, 한국트럼프, 한광등 굵직한 업종 선두기업들이 대거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위아, 두산 등과도 절충을 벌이고 있어 부산에 국제영화제(PIFF)와 국제모터쇼(BIMOS)에 이어 또 하나의 대규모 국제행사가 빛을 발하게 될지 그 결과가 매우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서울 중심의 기업들이 종래의 수도권 중심의 전시회가 교통혼잡과 비용의 증가로 더 이상 전망이 어렵다는 점과 정부의 지방분권이라는 측면은 물론 국제영화제, 국제모터쇼 등 대형 전시산업이 남부권의 대표적 도시인 부산에 서 잇달아 전시가 성공한 점과 울산, 경남을 비롯한 기계산업이 광범위하게 산재해 있는 남부권의 생산기반 거점이 부각된 점도 업체들의 관심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대규모의 국제적 행사인 APEC이 열린다는 점을 볼 때 이러한 국제적 전시장의 행사를 한층 더 밝게 해주고 있다고 볼 것이다.
2003년 5월 제1회 부산국제기계대전 행사 때 이라크 전쟁과 중국의 사스 등 대형 악재가 겹쳐진 가운데서도 불구하고 18개국 350개 업체를 유치한 결과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전시회 규모는 그 규모가 훨씬 커 어려운 부산지역의 경기침체의 활성화 계기가 되는 매우 바람직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2005부산국제기계대전의 참가업체 접수마감은 올 3월 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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