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회사채 발행량 2000년이후 최저
채권등록기관인 증권예탁원을 통해 지난해에 등록발행된 회사채(자산유동화채 포함) 발행규모는 537개사 43조 2,763억원으로 집계됨. 이는 2003년과 대비할 때 15.7% 감소한 것이며, 2000년 이후 최저수준임.
지난해의 회사채종류별 등록발행규모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주로 발행하는) 일반사채는 26조 6,973억원으로 전년대비 27.8%(5조 8,115억원) 증가했으나, (중소기업에서 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채는 16조 2,478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40.5%(11조 602억원)나 감소했음. 이는 사채시장에서도 기업규모에 따라 자금조달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했음을 보여주는 것임.
한편, 주식연계채권의 발행규모는 3,257억원으로 전년대비 88.6%나 하락했음. 특히 교환사채는 1건도 발행되지 않았고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각각 94.5%, 39.4% 감소했음.
또한, 발행사유별 규모는 (시설 및 운영자금에 소요되는) 신규발행량이 28조 23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발행량의 64.8%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량은 15조 2,531억원이었음.
지난해의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는 △SK(1조6,400억원) △KT프리텔(1조 2,800억원) △현대건설(1조634억원) △KT(1조200억원) △대한항공, 우리금융지주(각9,000억원) △하이닉스반도체(7,730억원) △롯데쇼핑, LG전자(각 6,200억원) △LG필립스LCD(6,000억원) 등 임.
한편, 상위 10개사의 회사채 발행규모는 9조 4,164억원으로 전체발행량의 21.8%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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