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장기전세주택」의 새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결정된『(시프트)』는 시민들이 응모한 약 2,000여건의 이름과 전문가들이 제안한 약 600여건의 이름 중에서 선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패러다임 등을 바꾸다’는 뜻의 「Shift」가 최근 전격적으로 후분양제를 시행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로 분양원가를 전면적으로 공개한 바 있는 서울시 주택정책의 기본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는 새이름과 함께 BI(Brand Identity)도 공개했는데, 공개된 BI 는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 SH공사의「SH」와 물결을 상징하는 타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SH는 Seoul Housing의 약자이며, SH공사는 서울시의 공공주택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새 BI“서울시와 SH공사가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새로운 물결을 시작하는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장기전세주택」의 새이름과 BI가 결정됨에 따라, 시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소유중심」의 주택개념을「거주중심」으로『전환(shift)』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새로운 홍보 문구를 “집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정하고 다음주부터는 지하철과 버스, 각종 전광판 광고, SH공사의 건설현장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shift(시프트)』가「거주중심」의 주택개념을 선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중산층·실수요자들이 공공주택에 대해 가지고 있는 ‘낮은 품질’ 이미지를 ‘살고 싶은 곳’으로『전환(shift)』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우수한 입지에「직주근접형」적극적으로 공급해 나가기로 하였다.
「직주근접형」『(시프트)』의 첫 번째 사례가 될 왕십리뉴타운 주상복합건물은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을뿐 아니라 청계천과 동대문상권에 접하고 있어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 지하 4층, 지상25층 규모로, 아파트 69호, 오피스텔 28호, 근린생활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시는 오피스텔과 근린 생활시설은 일반분양하고 아파트 69호는 전량 「직주근접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왕십리뉴타운의 『(시프트)』는 독특한 디자인과 설계로 뉴타운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공중공원」,「옥상옥외휴식공간」,「주민공동 시설」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15층~20층 사이에 충분히 배치하여 고급형 주거공간으로서 손색이 없으므로 공공주택에 대한 ‘낮은 품질’ 이미지를『전환(shift)』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약 50%인 왕십리뉴타운『(시프트)』는 20평형 미만 소형평수와 37평형 이상 대형평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시기는 공정률이 약 80%에 이르는 올 12월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시가 20평형 미만의 소형평수는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소형평형의 청약은 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 상반기나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직주근접형」『(시프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부지와 방안을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 왕십리뉴타운 다음 사업으로 서초구 양재동 212번지 (양재 인터체인지 인근) 약 6,570평에 26평형, 33평형, 45평형 등 총 400호 내외의「직주근접형」『(시프트)』건립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택에 대한 개념을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전환(shift)』하기위해 공급하는 『shift(시프트)』의 다음 청약은 발산 3단지 33평형 등 총 288호에 대해 7월 9일부터 인터넷 청약과 방문접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달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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