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에 청소년 시조문학 캠프 운영
국내 최초의 청소년 시조문학 캠프
이번 청소년 시조문학 캠프는 전통적으로 반상의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나타내며 이어져 온 시조 문학이 일반 문학 장르와 달리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시조문학을 가깝게 느끼도록 하고 시조 창작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시조 문학 계승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이자 최초의 연시조 작가인 고불 맹사성의 고택과 인접한 민속마을에서 시조 문학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면면히 이어져 오는 시조 문학을 우리 고유의 전통 문학에서 세계적인 시가 문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리는 청소년 시조문학 캠프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 시가문학의 정수인 시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학적 감수성과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한국 문학 창작의 주역이 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놀이, 민박체험과 함께 무료로 운영
강의는 청소년들의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위하여 다양한 전통 놀이와 함께 진행되며 주요 강의 내용은 시조문학의 역사, 시조 감상, 시조 낭송, 시조 창작 지도로 이루어지는 시조문학강연과 시조 백일장 등이며, 현재 활동 중인 시조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가짐으로써 시조에 대한 친근감을 조성하고, 인근의 고불 맹사성 고택과 추사 김정희 고택을 방문하는 문학 기행도 함께 이루어진다.
다양한 우리의 전통문화체험을 위하여 중요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외암 민속마을의 전통 한옥에서 민박 체험도 하게 된다.
한국시조문학진흥회가 주최하고, 외암민속마을보존회와 문화행사 전문업체인 전문화예술연구소가 주관하는 ''고불(古佛) 맹사성과 함께하는 외암민속마을 청소년 시조문학 캠프'' 는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희망자는 041-555-3512로 문의하거나, 田문화예술연구소 홈페이지 www.jeon2003.com 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락처
예술진흥과 02-3704-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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