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04년 신규공사계약 사상 최대치 기록

대전--(뉴스와이어)--조달청(청장 최경수)은 지난해 2,260건에 14조 5,915억원 상당의 신규공사계약(총공사부기금액)을 체결하여 사상최대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04년 조달청의 공사계약 실적은 ’03년의 11조 9,943억원 대비 21.7% 증가한 것이며, 종전까지는 ’02년도의 13조 1,273억원이 조달청의 최대 공사계약 실적이었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위축 속에서도 조달청의 신규공사 계약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 것은 공공공사의 안정적인 발주를 통해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한다는 정부의 경제정책과 함께 그 동안 강력한 조달혁신 추진을 통해 수요기관의 요구사항 반영, 행정소요일수 단축을 통한 신속한 계약, 패키지형 서비스 도입 등 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데 기인한 것이다.

조달청이 발주한 신규공사의 계약실적 상위 5개 업체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엘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04년 1조 1,000억원 상당을 계약하여 ’03년 2위(6,931억원)에서 1위로 올라섰고 '03년 1위(7,407억원)였던 대우건설은 8,600억원 상당을 계약하여 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3~5위는 삼성물산(4,663억원), 대림산업(4,468억원), 엘지건설(4,225억원)로 나타났으며, 이들 업체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이들 5개 업체의 계약실적이 전체 공사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년 24.0%에서 23.0%로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 발주 공사의 계약실적 상위 30개 업체를 살펴보면,'03년 13위(1,351억원)였던 동부건설이 4,223억원을 수주하여 6위로 7단계 상승하여 10위권 내로 진입하였고, ’03년 11위(2,002억원)이었던 한진중공업도 2,920억원을 수주하여 7위로 4단계 상승하여 역시 10위권 내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9위와 10위를 차지한 금광기업과 경남기업은 각각 2,397억원과 2,369억원을 수주하여 ‘03년 대비 무려 197단계, 35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코오롱건설, 롯데건설, 삼성중공업, 울트라건설, 신안종합건설, 한양, 남광토건, 신일건업 8개 업체는 30위권 밖에서 30위권 이내로 새롭게 진입한 반면, 태영, 일성건설, 벽산건설, 성지건설, 한화건설, 흥화공업, 진흥기업, 신성건설 8개 업체는 ‘03년 30위 이내에서 3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 개요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하고 시설공사의 경우, 계약을 관련 업체와 연결해줌으로써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 대전 정부청사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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