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여행도매시장 본격 진출
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소매여행사가 도매여행사의 지분을 인수하며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레드캡투어가 OK투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 40%를 확보하고 최대주주가 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레드캡투어는 OK투어의 경영전반을 주관하게 된다.
이에 따라, OK투어의 주요 경영진도 레드캡투어에 의해 재구성될 예정이며, 대표이사는 현 레드캡투어 대표이사인 심재혁 사장이 겸직하게 된다.
이에 대해 레드캡투어 심재혁 사장은 “OK투어는 국내에서 3번째로 설립된 도매여행사로 사업 Infra와 Knowhow를 갖춰 여행도매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기업이다. 향후 적극적인 브랜드 노출을 통해 시장내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On/Off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도매프로그램을 확충함으로써, OK투어를 명실상부한 국내 제3의 도매여행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번 OK투어 지분인수는 레드캡투어가 전략사업으로 육성중인 자체 해외여행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일대 기반이 될 전망이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OK투어 인수효과에 대하여, “무엇보다도 송출인원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사업에 있어 규모의 경제 실현이 기대된다”면서, “2006년 기준으로 레드캡투어와 OK투어의 내국인 송출인원을 합하면 년간 18만명에 이른다. 이러한 송출인원의 규모는 곧바로 항공좌석 및 현지수배의 수급효율성과 원가경쟁력으로 이어지며, 따라서 시장내 가격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2006년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의 통계자료상 레드캡투어와 OK투어의 연간 내국인 송출인원을 합산하면 176천여명으로 업계 5위에 해당하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또 이 관계자는, “레드캡투어의 상품은 OK투어의 상품과 가격 등 여러 측면에서 차별화 되어 있다. 이런 상품들에 대하여는 OK투어를 전국 network이 갖춰진 하나의 제휴선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힘으로써, 금번 OK투어 인수가 판매채널의 확대를 통해 직접적인 외형 확대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였다.
OK투어는 송출인원 기준 국내 3위의 도매여행사로, 거래중인 소매여행사가 전국적으로 4천여개에 이르고 있다.
관계자가 설명한 바와 같이 해외여행사업에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채널확대를 통해 외형까지 확대되면, 레드캡투어는 기존에 최대 강점이었던 법인 상용출장 업무지원사업과 렌터카 사업까지 포함하여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른 레드캡투어의 견실한 성장전망도 금번 OK투어 인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더욱 뜨겁게 하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AMEX와의 제휴에 이어, 금년 3월 코스닥 상장과 사명변경((구)범한여행) 및 신한-국민연금 펀드와 해외 펀드 유치를 통해 여행업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레드캡투어의 발 빠른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레드캡투어 개요
레드캡투어는 1977년 여행 사업을 시작으로 1997년 렌터카 사업을 출범한 코스닥 상장사로 기업 출장, 렌터카, MICE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 출장 사업은 46년 동안 축적된 전문 노하우로 각 고객사의 출장 관리 규정에 맞춰 스마트한 출장관리시스템(BTMS)을 제공한다. 최근 기업 출장 앱을 출시해 언제 어디서든 레드캡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Business Travel No.1을 목표로 출장 관리 통합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순항 중이다. 렌터카 사업은 B2B 시장에서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기업 전문 렌터카 회사’로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B2G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00% 직영 순회 정비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4시간 콜센터 운영, 철저한 고객 만족 지수 관리로 고객에게 최고의 정비·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B2C 대상 단기 렌터카 서비스도 제공하며, 전기차 무료 충전 프로모션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MICE 사업은 기업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업 행사, 심포지엄, 인센티브 투어, 이벤트를 아우르는 특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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