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조직을 다이어트 했어요
이번 대(大)팀제 도입에 따라 기존의 본부 2국 2실 11개 팀은 총 8개 팀으로만 운영돼 7개(실국장 4, 팀장 3)의 간부 보직이 사라지고 결재과정도 축소돼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1직급 1직위 원칙을 탈피, 팀장 직위에 보임 가능한 직급을 확대하였다 (1~3급)
산재의료관리원은 이번에 단행된 조직개편을 통해 중간간부 직위를 폐지하는 한편 기존에 이원화되어 있던 기획과 사업 기능을 일원화하는 등 조직 편제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였다.
그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기획실과 의료사업국으로 분산되어 있던 기획·사업 기능의 구분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에 따라 △기획조정팀으로 통합·조정하였다.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고객만족 업무를 △혁신전략팀으로 일원화함으로써 보다 체계적·통합적으로 고객만족경영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임이사 2명간의 권한·책임도 기획업무와 지원업무로 명확하게 조정하여 책임경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인사 측면에서도 직급과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이 있으면 누구나 팀장 등 간부직위를 맡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조직 개편 과정에서도 본부 팀장 및 소속기관 행정부원장 직위는 내부 공모 및 다면평가 과정을 거쳐 임명함으로써 본인의 희망과 직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실제로 금번 본부 8개 팀장 직위에는 1급에서 3급까지 고루 배치되어 있다. (1급-2명, 2급-5명, 3급-1명)
한편, 부서의 운영이 대팀제 시행의 의미에 걸맞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예정이다.
예전에는 같은 팀 내에서도 직급에 의한 위계질서에 따라 업무가 진행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앞으로 모든 팀원들은 원칙적으로 독립적인 담당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종전) 주임 - 차장 - 팀장(부장) ⇒ 개선) 팀원 - 팀장
또한 이사장 결재는 중요사업계획 등에 한정하여 제한적으로 운용하는 등 결재단계는 최대한 단순하게 하여 팀장 책임 경영하에 업무가 처리·완결되는 관행을 정착시켜갈 방침이다.
최병훈 이사장은 “실 국장 직위를 폐지하고 직급에 관계없이 적재적소 인사를 하는 등 순수하게 일 중심으로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BSC(성과관리체계) 및 MBO(개인목표관리) 시행 등 인력·조직 운영을 성과 중심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는 한편, 재활치료 전문화, 고객만족경영 강화 등 보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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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7일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