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세계 경제도시 지수(Worldwide Centers of Commerce)’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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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뉴욕증권거래소 MA
2007-06-12 11:06
서울--(뉴스와이어)--마스타카드는 오늘 “마스타카드 세계 경제도시 (MasterCard Worldwide Centers of Commerce™)” 연구 결과의 첫번째 결과물인 “세계 경제도시 지수 (MasterCard Worldwide Centers of Commerce Index)”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유수의 대도시들의 전세계 시장과 경제를 연결하는 기능을 종합적으로 분석 비교한 자료이다.

이번 지수는 경제학, 도시 개발 및 사회 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그룹이 100 개 이상의 변수로 구성된 6개 항목을 바탕으로 상위 50대 경제 도시의 순위를 도출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 런던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뉴욕, 도쿄, 시카고 및 홍콩이 순서대로 상위 5위에 포함됐다. 상위 10위에 오른 나머지 도시는 순서대로 싱가포르, 프랑크푸르트, 파리, 서울, LA이다.

보고서 전문은 www.mastercardworldwi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전세계 도시 중 9위를, 아시아/태평양 도시 가운데 4위를 차지하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나타냈다. 서울에 대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6개 항목 순위 중 주요 결과 서울은 ‘지식과 정보 (Knowledge Creation & Information Flow)’ 항목에서 아/태 도시 중 2위, 전세계 도시에서 8위를 차지했다. ‘금융 규모(Financial Flow)’항목에서 서울은 아/태 2위, 전세계 6위를 차지했다.

- 한국의 물가안정성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도쿄와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은 파생상품 거래 건수는 전 세계적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 총점은 시카고 (2위) 및 프랑크푸르트 (3위)보다 약 66% 더 높다.

- 서울은 총 주식 거래량에서 아시아/태평양 도시들 중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서울은 항공 화물 교통 면에서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서울은 고등 교육 기관 및 대학 수에서 뉴욕, LA, 동경, 런던, 상파울로, 베이징 및 시카고에 이은 전세계8위, 아시아/태평양 3위이다.

마스타카드 코리아의 장윤석 사장은 “마스타카드 세계 경제 도시 지수 (MasterCard Worldwide Centers of Commerce Index)는 현재 서울이 글로벌 경제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말해준다”고 하면서 “특히, ‘금융 규모’와 ‘지식과 정보’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이 세계 경제 발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경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서울의 경제 도시 역량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빠른 도시화 현상은 세계 경제 중심지가 개별 국가가 아닌 도시로 이동하는 것을 가속화하고 있다. 많은 도시들이 상당한 수의 개별 국가보다 훨씬 큰 인구 규모와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스타카드 세계 경제도시 (MasterCard Worldwide Centers of Commerce™) 연구 결과는 오늘날 많은 대도시들이 전 세계 시장과 경제를 연결하는 ‘글로벌 도시’ 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즉, 이들 ‘글로벌 도시’들이 세계 경제를 연결하는 교차점이라는 것이다.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의 아시아/태평양 경제 자문이자 ‘세계 경제 도시 지수’ 의 권위자 연구 그룹을 이끈 유와 헤드릭 왕 (Yuwa Hedrick-Wong) 박사는 “기존의 패러다임이 개별 국가를 기반으로 이루어 졌다면 지금은 도시가 중심이 되는 시대이다”라고 말하면서 “지식이 주도하는 근래의 경제 활동 트렌드는 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도시는 세계화된 경제 활동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상업을 촉진하는 요소와 글로벌 경제 중심에 있는 도시들에 대해 가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결과

런던,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도시

런던은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 강력한 글로벌 금융 커넥션, 매우 높은 수준의 국제 무역, 여행 및 컨퍼런스를 갖추고 세계 경제도시 지수에서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런던은 6개의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뉴욕을 앞질렀으며 기타 유럽 도시들보다도 월등한 점수를 기록했다.

뉴욕, 국가 경제 요인 및 시장 규제로 런던보다 낮은 순위 기록

한때 독보적인 세계 금융 중심지이던 뉴욕의 채권 시장 규제가 상장 거래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금융 규모’ 항목에서 런던보다 낮은 지수를 기록했다. 또, 다소 불안정한 미국 경제 및 달러의 변동성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쿄, 막강한 경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위 등극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두 주자이자 전체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한 도쿄은 니케이 (Nikkei) 225 지수, 인당 가장 많은 특허 및 일간지 수, 그리고 홍콩에 버금가는 항공 교통을 자랑한다.

‘아시아 호랑이’ 3국이라 불리던 홍콩, 싱가포르, 서울, 상위 10위 권 내 기록

홍콩, 싱가포르 및 서울은 모두 ‘세계 경제도시 지수’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서울은 고등 교육 시스템 및 특허 출원 건수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기업 환경과 탁월한 세계금융 네트워크 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는 또한 국제 비즈니스 및 교역에 호의적인 정부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 라이벌인 홍콩과 싱가포르 간의 치열한 접전

홍콩은 이번 지수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오랜 경제 부문 경쟁자인 싱가포르를 앞질렀다. 지수에서 6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는 홍콩보다 단지 0.37포인트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싱가포르에서 이루어진 주식 거래 수가 홍콩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다. 홍콩은 사업 환경과 연관한 측정치에서도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과 인도, 주목을 받고 있는 신흥 성장 엔진,

중국은 홍콩 (5위), 상하이 (32위) 및 베이징 (46위)이 지수 내에 오르면서 이 지역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중국은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지역 내에서 단일 국가로써 가장 많은 도시를 포함시킨 국가이다. 인도의 도시 뭄바이는 금융 거래 관련 차원에서 전세계 10위를 기록해 주목 받았다.

조사 방법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의 ‘세계 경제도시 지수’는 유와 헤드릭 왕 박사가 이끄는 세계적인 학술/연구 기관의 도시 개발 및 사회 과학 권위자 그룹 8명이 실시한 연구를 통해 산출됐다. 권위자 그룹은 이 지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우선 그들이 세운 초기 기준에 부합한 전 세계 도시 63개를 선정했다.

이후 ‘법적/정치적 환경’, ‘경제 안정성’, ‘사업하기 좋은 환경’, ‘금융 규모’, ‘비즈니스의 중심’, 그리고 ‘지식과 정보’ 등 6개의 항목을 토대로 도시들을 평가했다.

삶의 질, 테크놀로지에 대한 접근성, 주거환경, 물류 및 지식 창출과 창의성과 관련된 기준 뿐만 아니라 지역 별 비용 및 등급에 대한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종합 도출해 적합한 지표/하위 지표를 함께 측정한 결과이다. 지난 4개월의 기간에 걸쳐 권위자 그룹은 6개의 척도, 41 개의 지표 및 100개 이상의 하위 지표를 측정하여 각 도시에 대한 지수 순위를 도출했다. 이 지수는 전세계 금융 및 비즈니스 활동을 측정하는 데 사용돼 왔던 기존 척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세계 경제도시 지수’ 권위자 그룹

‘세계 경제도시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스타카드의 경제 자문인 유와 헤드릭 왕 박사가 주도해 개발한 것이다. 경제학자, 비즈니스 전략가 및 저술가로서 25년이 넘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헤드릭 왕 박사는 아시아 경제 동향에 대한 전문가로써 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에서 임원 및 이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자문을 제공해 왔다. 이 연구의 지원을 위해 헤드릭 왕 박사는 다음과 같이 전세계 경제학, 도시 개발 및 사회 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연구 그룹을 결성했다.

- Fan Gang 교수(베이징 National Economic Research Institute 소장)
- Manu Bhaskaran (싱가포르 Centennial Group의 Economic Research 파트너/책임자)
- Michael Goldberg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Sauder School of Business 명예 교수 / 싱가포르 Universitas 21 Global 학술 최고 책임자)
- William Lever (University of Glasgow 도시학 명예 교수)
- Maurice D. Levi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국제 금융 몬트리올 은행 교수)
- Anthony Pellegrini 박사(워싱턴 DC Centennial Group의 Urban and Infrastructure Policy and Finance Practice 파트너/소장)
- Saskia Sassen 박사(시카고 대학의 사회학 Ralph Lewis교수 / LSE 100주년 기념 초빙 교수)
- Peter J. Taylor교수(영국 Loughborough University의 Globalization and World Cities Research Group and Network 공동 소장)

전체 인덱스 세부 내용은 별도의 인덱스 보고서 MasterCard Worldwide Centers of Commerce Indexä, 200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www.mastercardworldwide.com에서 볼 수 있다.

마스터카드 개요
마스터카드는 결제 산업 분야의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마스터카드는 안전하고 간편하며 스마트하고 접근성 높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포괄적인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기술 혁신과 솔루션은 안전한 데이터,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통해 개인, 금융 기관, 정부, 기업 등이 큰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품위 지수(Decency Quotient, DQ)는 문화를 포함해 기업 안팎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의 기반이 된다. 마스터카드는 21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asterc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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