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 공공미술프로젝트 작가 20명 선정

청주--(뉴스와이어)--청주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업그레이드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청주시를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추진키고 하고 최근 참여작가를 선정했다.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초대작가, 국내 지명공모작가, 청주청원지역 공모작가 등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1,2차 공모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모두 20명을 참여작가로 선정했다.

해외초대작가는 미국의 도자공예가 에바힐드(Eva Hild)가 선정되었다. 에바힐드는 뉴욕,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영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설치미술을 한 바 있는 세계적인 작가다.

국내 지명초대작가에는 최정화씨 등 모두 7명이 선정되었다. 최정화씨는 베니스비엔날레, 리버풀비엔날레 등에 초대작가로 참여했으며 꽃을 테마로 한 설치미술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청주출신으로 서울미술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봉구씨와 충북대 명예교수이며 한국조각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현씨도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이밖에 류경원(서울대 조소과 졸), 신이철(홍익대 도예과 졸), 윤갑용(홍익대 서양화과 졸), 고경호(홍익대 조각과 졸업) 등도 선정되었다.

청주청원지역을 연고로 둔 작가 공모에서는 모두 12명이 선정되었다. 1차공모에서 신진섭(충북대 미술교육과 졸), 장기영(청주대 대학원 졸), 윤경수(청주대 공예과 졸), 신기형(청주대 공예과 졸) 등 4명을 선정한데 이어 2차 공모에서는 조대현(서원대 대학원 졸), 강호생(청주대 대학원 졸), 송세호(한남대 대학원 졸), 황효원(서원대 졸), 류제형(홍익대 대학원 졸), 윤덕수(충북대 졸), 박정수(한남대 졸), 강완규(충북대 대학원 졸)등 8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가는 조직위원회와 우선협상을 거친 뒤 예술감독, 운영위원 등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작품 제작에 들어가며,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청주시 진입로 등 청주시내 일원에 설치돼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한 비엔날레가 종료되면 반영구적으로 설치돼 청주시 곳곳을 문화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이 넘쳐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공공미술 분야의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작가에서부터 지역에서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며 “공공미술프로젝트는 도시 전체를 살아있는 미술관으로 가꾸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종합 분석한 뒤 향후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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