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보스’ 이제는 오피스 코미디가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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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7-06-12 11:3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06년 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시작으로 올해 초 2월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TV 시리즈 <어글리 베티>, 그리고 6월 14일 개봉하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오! 마이 보스!>까지 사무실 내의 진풍경을 담은 오피스 코미디가 뜨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뒤를 잇는 패션계의 오피스 코미디 <어글리 베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연상하게 하는 미국 TV 시리즈 <어글리 베티>는 콜롬비아의 인기 드라마 (1999)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성격 좋고 능력 있는 여성이지만 못생겼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번번이 취업면접에서 퇴짜를 맞는 베티가 우여곡절 끝에 취직하게 된 패션잡지사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그린 TV 시리즈이다. 2006년 방영되기 시작해 2007년 초반까지 미국 전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글리 베티>는 국내에서도 지난 2월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영, 시청자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빠뜨리고 있다. 또한 <어글리 베티>는 셀마 헤이엑이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T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황당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오피스 코미디 <오! 마이 보스!>

<오! 마이 보스!> 역시 한 IT 회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오피스 코미디이다. 하지만 ‘패션잡지사’라는 배경 중심의 <어글리 베티>와 달리 <오! 마이 보스!>는 IT 회사라는 배경보다 일반적으로 사무실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 일반 직장인들의 공감을 더욱 높이 사며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첫 코미디 영화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 마이 보스!>는 진짜 사장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10여 년을 일반 직원처럼 지내온 회사의 소유주와 화가 나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직원, 가짜 사장을 연기하며 자신만의 연기에 빠져버린 자아도취형 엉터리 배우 등 각 캐릭터들의 우스꽝스런 대결로 오피스 코미디의 진수를 펼치고 있다.

직장인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줄 오피스 코미디가 대세!

지난 2006년 말부터 불기 시작,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피스 코미디의 열풍! 화려한 패션과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그보다 더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 강력한 스토리 라인으로 주말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고 있는 <어글리 베티> 역시 화려한 볼거리와 상사나 일거리에 대한 유쾌한 풍자로 일과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들의 마음에 활력소가 되어 공감을 이끌어 내며 직장인들을 극장으로, TV앞으로 몰려들게 하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어글리 베티>에 이어 6월 14일 개봉하는 <오! 마이 보스!> 역시 오피스 코미디의 흥행을 이어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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