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도내 RPC(미곡종합처리장)의 경영상태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부는 RPC 운영자금 지원액 및 이자율 결정을 위해 최근 (주)탠저블플러스에 의뢰해 전국의 298개 RPC를 대상으로 업체 매출액, 수확기 벼 원료곡 확보량, 건조저장 설비능력, 계약재배, 친환경쌀 출하량 등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내 RPC의 경우 최상위 등급인 A가 지난해 2개소에서 5개소로 3곳이 증가한 것을 비롯해 C등급이상 업체가 28개소로 전년보다 7개소가 늘었다.

도는 그 동안 경영평가에 대비해 RPC 건조·저장시설을 지난 2005년 12개소에서 지난해 17개소, 올해 20개소 등 지속적인 시설확충을 해왔다.

또,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 2005년 17만7천톤에서 지난해 18만9천톤으로 1만2천㏊를 늘리는 등 수확기 벼 매입물량도 지난 2005년 28만5천톤에서 지난해에는 15%가 늘어난 32만9천톤으로 증가시켰다.

특히, RPC간 적극적인 통합을 추진해 장흥군의 정남진농협과 관산농협이 지난 3월 통합을 이루는 등 지금까지 함평, 보성 등 3개 시군 7개 RPC를 3곳으로 통합함으로써 규모화와 함께 단일브랜드 정착의 기틀을 마련했다.

도는 이 같은 노력으로 RPC의 평가등급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최근 올해 함평 통합RPC에 94억원, 장흥 정남진농협 통합RPC에 70억원 등 도내 RPC에 991억원의 운영자금을 배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배정액 954억원보다 3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국 5096억원의 2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 RPC의 전반적인 등급 상향으로 인해 이자율도 하락됐는데, 이번 A등급을 새로 받은 장흥 정남진농협통합RPC 등 3개소는 이자율이 지난해 1%에서 0%로 면제돼 1억3천만원 가량의 이자를 절감하게 됐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RPC가 보다 나은 체질개선을 통한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에 35개소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확충, 수확기 벼의 원활한 흡수와 품위유지에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완전미 생산시설과 브랜드 경영체 육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RPC의 규모화를 위해 강진, 영암을 중심으로 RPC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RPC를 명실상부한 전남쌀 판매의 중심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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