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e-clean 선거’ 실천협의체 구성·본격활동

서울--(뉴스와이어)--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高鉉哲)는 12월 19일 실시하는 대통령선거에서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의 범국민적 확산과 선거법 위반 게시물에 대한 신속·정확한 조치를 위해 선거사상 처음으로 인터넷 관련 협회 및 대형 포털사 등과 ‘「e-clean 선거」실천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선관위는 6월 12일 15시 중앙선관위 대강당에서 인터넷 관련협회 및 업체, 정당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e-clean 선거」실천협약식을 개최하고 불법게시물에 대한 정보공유와 신속한 조치,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 공동전개, 정당·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제공과 취재·보도, 불법게시물의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검색활동 강화 등에 합의하였다.

‘「e-clean 선거」실천협의체’는 앞으로 중앙선관위와 유관단체, 포털사이트 업체 등의 실무자간 핫라인 구축을 통해 24시간 상시운영되며,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흑색선전 등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실무자 책임운영제를 실시하여 위법게시물을 즉시 삭제조치하는 한편, 위법행위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상호 정보공유 채널을 가동한다.

또한, 단속 및 상호 정보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수시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네티즌이「e-clean 선거」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의 정치·선거관련 자유게시판, 대화방, 토론방 등에 ‘e-clean zone'을 설치, 선거법 운용기준과 선거법위반사례예시 등을 게시하여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선거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불법선거가 철저히 차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당·후보자는 물론 유권자 모두가「e-clean 선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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