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공무원 의령군서 농촌일손돕기 나서

창원--(뉴스와이어)--경상남도는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직원 120명이 6월 12일 의령군 유곡면 덕천리 들녘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모자가정, 고령자, 노약자 등 취약계층 4농가의 2,500평 양파를 수확함으로써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다.

지금까지 경남도내 농촌일손돕기는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단체, 군인, 경찰, 공무원 등 2만1천여명이 동참하여 전체 부족인력 3만3천명의 64%를 충당하였다.

이 결과 6월 11일 현재 도내 모내기 실적은 계획면적 9만 500a의 84%, 보리베기는 계획면적 8천여ha로 97%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또한, 양파 수확은 계획면적 2,913ha의 70%이며, 마늘은 지난 6월 8일 수확을 완료하였다.

금년 영농기는 적당한 강우와 기상이 좋아 전년보다 다소 빠른 영농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적기 영농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일손 지원에 나선 김태호 지사는 봄철과 가을철 농번기에는 평상시 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하여 품삯을 주어도 일손을 구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우리 농촌이 자유무역협정이 동시 다발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 고령화·부녀화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하고 3만3천명이 하루 5시간만 일손돕기를 하더라도 우리 경남에서 10억원을 농촌에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막바지 일손 지원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도민에게 당부하였다.

경남도에서는 6월 20일까지 도내 전 행정기관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하여 인력지원을 알선하고 있으므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남도청 농업지원과(211-3555) 또는 각 시·군, 읍·면사무소,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 설치된『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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