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 이하 재단)은 2007년 인문학진흥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학계 등 각계 인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6월 11일(월) 오후 4시 재단 청사 3층 회의실(서울 서초구 염곡동 소재)에서 ‘인문학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인문학진흥사업은 금년 370억 원(신규 증액 30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10년(‘07-’16년)간 4,000억 원 이상을 인문학 진흥을 위하여 투자하는 사업으로 재단에서 주관하며, 연구, 교육 및 사회 등 3대 부분에 9개 세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주요 사업 >

<연구>
인문학 분야 ‘대학거점연구소(단)’ 육성
해외 지역 연구소 육성
한국학 분야 기획연구 지원(한국학중앙연구원 주관)
저술 및 출판 지원
<교육>
인문학 분야 교양교육강화 및 인문장학금 설치
<사회>
인문학과 사회의 소통을 위한 ‘만남의 장’ 조성
※ 위의 내용은 2007. 5. 18 교육인적자원부 발표 기본계획 요지임

이날 회의에서 학계 원로 중 문학계의 조정래, 사학계의 이배용, 철학계의 윤사순, 이명현, 사회과학계의 조순, 신용하, 정계의 유기홍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순 위원(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현 민족문화추진회장, 경제학)이 위원장으로 호선되었고, ▲허상만 재단 이사장 인사말 ▲인문학진흥사업 개요 소개 ▲세부내용 설명 ▲지원 방향에 대한 위원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 자문위원회 위원 명단은 [붙임1] 참조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현재 인문학의 위기에 대해 공감하면서 금년에 처음 시행되는 본 사업의 의의와 향후 인문학을 포함한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 및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토론 중 첫 번째로 의견을 개진한 이배용 위원(이화여대 총장, 사학)은 2007 인문학진흥사업이 인문학 위기의 극복이라는 단기적 대처보다는 21세기를 맞이하는 인문학의 역할 정립이라는 큰 그림 하에 설계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인문학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데 시기가 더 늦어지면 어렵고 지금이 바로 적기라며 사업의 추진을 적극 환영하였다.

이명현 위원(전 교육부 장관, 철학)은 현재 인문학의 위기를 기초학문의 위기로 규정하고, 기초학문이 기능 중심의 직업교육에 밀려 대학의 양적 확대에 수반되는 질적 저하와 맞물리면서 위기가 가시화되었다고 분석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고 창의적인 인문학적 교육과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험 중심의 자연과학식 지원 방식과 1년 단위의 정부 예산 지원 방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신용하 위원(서울대 명예교수, 사회학)은 본 사업이 일부 인문학자를 위한 후생복지사업으로 전락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파급력 있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담보할 수 있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우수한 저술로 학문적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저술 및 출판 지원사업’에 큰 기대를 표명하였다.

재단은 본 사업의 세부사업계획 수립과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5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수도권을 포함한 권역별 대학을 순회하며 총 3회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재단 홈페이지(www.krf.or.kr)를 통해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재단은 연구자들의 의견 수렴과 자문위원회의 논의결과 등을 토대로 6월말 재단 홈페이지에 본 사업의 세부사업내용에 대해 공지하고, 대학 및 연구소 등 관련기관에 공문을 발송하여 공고할 계획이다.

(붙임 1. 2007년도 인문학정책자문위원회 명단)

문학, 김우창, 명예교수
문학, 이어령, 언론사 상임고문
문학, 조정래, 소설가/석좌교수
사학, 강만길, 학자
사학, 이배용, 대학총장
사학, 이인호, 명예교수
철학, 윤사순, 명예교수
철학, 이명현, 명예교수
사회과학, 신용하, 명예교수
사회과학, 조순, 민족문화추진회장
사회과학, 진덕규, 명예교수
정계, 유기홍, 국회의원
정계, 임해규, 국회의원
정계, 노재석, 국회 교육위 수석전문위원
재단, 허상만, 이사장

한국연구재단 개요
한국연구재단은 연구활동 지원, 인력 양성,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출연 학술연구지원기관이다. 국내 유일의 기초학문 육성ㆍ지원기관으로, 전 학문 분야의 균형 있는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웹사이트: http://www.nrf.go.kr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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