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유럽 최대 신용보증기관 EUROFIDI와 MOU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AECM) 연차총회 참석차 유럽을 방문중인 코딧 신용보증기금 김규복 이사장은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유럽 최대의 신용보증기관인 이탈리아의 EUROFIDI와 양 기관 간 신용보증제도 발전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2006년 이탈리아 측의 제안으로 협의가 시작되어 이날 성사된 것으로 향후 양 기관이 실무협의회 등 정례 교류와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글로벌 신용보증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데 그 의의가 있다는 게 코딧 측의 설명이다. 김규복 이사장과 EUROFIDI의 Giuseppe Pezzetto 대표는 MOU를 체결하는 자리에서 양국 중소기업의 교역과 투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 EUROFIDI : 이탈리아의 토리노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의 신용보증기관으로 1991년 설립되었다. 22개 지점에 220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증잔액은 약 24억6천3백만유로(약 2조2천억원), 기본재산은 약 2천7백만유로(약 340억원)이다. 보증재원은 상호출자 형태로 이루어진다.

* AECM : 1992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유럽 17개국, 36개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관 연합회로 금년 연차총회는 6월 14-15 양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다.

이번 MOU 체결로 유럽 국가와는 최초로 신용보증기관 상호간에 교류·협력을 정례화 했다. 코딧은 그동안 아시아권인 일본, 대만, 태국 등의 신용보증기관과는 정례적인 교류·협력을 가져 왔다. 이번 MOU 체결로 코딧과 EUROFIDI는 양 기관의 신용보증제도에 대한 정보교환을 통해 양국의 신용보증제도 발전과 함께 상대국 투자 기업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딧 관계자는 “이번 EUROFIDI와의 MOU 체결은 우리나라의 신용보증제도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코딧은 전 세계 신용보증기관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신용보증제도 전수는 물론 선진국 보증제도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용보증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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