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04년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

서울--(뉴스와이어)--금융감독원은 2004년중 기업의 유가증권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실적이 58조 6,569억원으로 전년대비 19.5% 감소하였으며, 이중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8조 2,787억원, 회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50조 3,782억원이라고 발표하였다.

주식발행의 경우 경기침체 지속 및 상반기중 증시급락의 영향으로 기업공개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모두 감소하여 전년대비 25.5% 감소하였다.

특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전년대비 27.2% 감소하였으며, LG카드 채권단의 출자전환금액 3조 4,994억원을 제외할 경우 전년대비 62.2% 감소하였다.

한편, 선박투자회사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개시되어 9건 1,482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루어졌다.(동북아 1∼6호 및 아시아퍼시픽 1∼3호)

회사채발행은 전년대비 18.4% 감소하였으며 항목별로는 일반회사채 발행이 전년대비 42.9% 증가한 반면, 금융채 및 ABS 발행은 각각 49.3% 및 41.5% 감소하였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이라크전쟁 및 카드사 문제등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전년의 위축상황에서 회복되어 큰 증가실적을 보였으나 만기도래금액이 전년대비 83.2% 증가함으로써(18조 6,629억원 → 34조 1,876억원) 순상환기조는 더욱 심화되었다.(순상환규모 3,234억원 → 7조 9,810억원)

금융채 및 ABS의 경우 전년중 카드사 유동성 위기에 따른 카드사의 회사채 및 ABS 발행 축소로 전년도의 발행 감소추세가 2004년에도 이어졌다.

금융감독원 개요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 등의 수행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되어 1999년에 설립됐다. 여의도에 본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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