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 ‘빅프린트’로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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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2007-06-13 13:48
서울--(뉴스와이어)--복고의 영향력이 건재한 가운데 60년대 패션트렌드의 영향으로 프린트에서도 크고 대담한 Big 프린트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로맨티시즘의 영향으로 플라워프린트나 야자수/동물 문양 프린트도 유행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기하학 형태의 프린트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단순화된 큰 프린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정도의 빅(Big) 프린트로 코디하는 요령을 알아 본다.

산만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모든 프린트 패션이 그렇지만, 빅프린트는 특히 산만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빅 프린트 자체가 굉장히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빅프린트 이외에 또 다른 시선을 잡아 끄는 요소가 있다면 산만함을 느끼기 쉽다.

때문에 빅프린트의 경우, 상/하의 모두를 각각 다른 프린트로 매치하는 것은 금물. 솔리드와 매치하되 프린트가 있는 옷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한다.

또한 상의가 빅프린트인 경우 액세서리는 되도록 자제하고 심플한 뱅글 정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빅프린트로 체형 보완

상대적으로 하체가 상체보다 발달한 경우, 상의를 빅프린트로 입어주면 상의로 시선이 집중되어 시각적인 보완효과를 볼 수 있다. 가슴이 빈약한 여성이라면 빅 프린트 상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상체에 살집이 많다면 하체에 빅프린트를 매치한다.

빅 프린트 벌룬 블라우스, 빅 프린트 스커트 인기

올해 유행인 벌룬 소매 블라우스에 빅프린트가 있거나 스커트에 빅프린트가 있는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빅프린트 벌룬 소매 블라우스에 솔리드 색상의 숏팬츠나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편안하고 쿨한 외출복장이 완성되고, 프린트 스커트와 탑, 화이트 자켓 혹은 볼레로 등을 매치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차분한 출근복장이 된다.

도움말 : 끌레몽뜨 김지희 디자인 이사, 여성크로커다일 김혜연 선임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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