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대학생 1,45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아르바이트 10대 뉴스’를 6월 4-7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관공서 아르바이트 경쟁률 최고’가 23.8%로 1위를 차지했다. ‘갖가지 대행알바 등장’은 19.0%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UCC 아르바이트 호황(17.2%) ▲대학생, "비싼 등록금 때문에 알바해"(12.3%) ▲한미 FTA, 외국어능력 향상 아르바이트 인기(10.4%) ▲대선 관련 아르바이트 증가(8.2%) ▲대졸 ‘프리터족’ 확산 (5.1%)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아르바이트 상승세 (2.5%) ▲피팅모델 아르바이트 각광 (1.1%) ▲황금돼지 해, 출산 및 유아용품 아르바이트 수요 증가 (0.4%) 순이었다.
‘2007년 상반기 아르바이트 10대 뉴스’로 선정된 항목들을 커리어의 소개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관공서 아르바이트 경쟁률 최고= 최근 학생들의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도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에는 500명 정원에 1만3750명이 몰려 2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공서는 매년 방학을 앞두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대개 방학 시작 한달 전부터 접수를 시작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서두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모집인원은 50명에서 많게는 200명 이상을 한꺼번에 뽑는다.
▲ 갖가지 '대행알바' 등장 = 기존 '심부름 알바'로 불리웠던 대행 아르바이트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결혼식 하객, 애인 등 역할 대행뿐 아니라 ‘늦은 귀가길 도우미’ ‘도서관 좌석 맡아주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 1월에는 신권발행으로 인해 하루에 10만원씩 받고 한국은행 본점 앞에서 대신 줄을 서주는 아르바이트도 극비에 성행했었다. 한편 한 취업 포털이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구직자 3천76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4%가 '기회가 된다면 역할대행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다른 일에 비해 급여가 높고 이색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애인대행도 선만 긋는다면 허용하겠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 UCC 아르바이트 호황 = UCC 열풍이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기업마다 UCC를 이용한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모니터링과 모델은 물론, 동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제작을 담당하는 VJ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자리가 새롭게 등장했다. 앞으로도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UCC 영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학생, "비싼 등록금 때문에 알바해" = 해마다 인상되는 등록금이 새내기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커리어가 새내기 대학생 483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5.5%가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로 '등록금 납부'를 꼽아 '용돈 마련'(29.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한미 FTA, 외국어능력 향상 아르바이트 인기 = FTA 타결 이후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과 다국적 기업의 국내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토익 등 평준화된 영어실력보다 협상, 토론과 같은 실질적인 영어 능력이 중시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와 맞물려 용돈을 벌면서 동시에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인기다. 특히 해외방문객들이 주류를 이루는 이태원과 인사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서빙 알바, 보수가 높고 외국인 인맥도 쌓을 수 있는 행사장 통역사 및 진행자 등의 지원률이 높다. 번역 아르바이트는 재택근무가 가능해 직장인이나 주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 대선 관련 아르바이트 증가 = 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정행위 감시와 설문조사 요원 등의 아르바이트 모집이 크게 늘었다. 선거 부정행위 감시는 정치 사이트 및 각종 블로그, 사이트 등을 감시하는 인터넷 모니터링과 각 선거구별 부정행위 감시, 사무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외에도 대선 관련 자료 수집이나 여론 향방 조사 등을 위한 설문조사 요원, 각종 홍보물 제작 업체 아르바이트 채용이 올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대졸 ‘프리터족’ 확산 = 대학 졸업자들이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거나 정규직으로 취업하지 못해 비정규직으로 전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5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07년 3월 중 임금근로자 1573만1000명 가운데 정규직은 995만8000명으로 63.3%, 비정규직은 577만3000명으로 36.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학력이 대졸 이상인 비정규직 근로자는 177만4000명으로 전체 비정규직의 3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조사에 비해 21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체 비정규직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28.7%에서 2% 증가했다. 비정규직을 선택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47.1%가 당장 수입이 필요하거나 원하는 일자리가 없는 등 ‘비자발적 사유’ 때문이라고 답했다.
▲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아르바이트 상승세 =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가운데 수영장, 해수욕장에서는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아르바이트 인력 채용을 서두르고 있다. 물놀이 관련 아르바이트는 피서를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어 여름철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다. 직장인 주5일 근무제로 인해 레저 산업에서의 아르바이트 인력 채용도 증가했다. 래프팅, 웨이크 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지도해주는 강사를 비롯해 리조트 객실담당, 식음조리, 부대영업 등 휴양지를 중심으로 한 아르바이트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지역축제가 활성화 되면서 진행요원, 판매·서빙, 청소원 등의 아르바이트도 늘어날 추세다.
▲ 피팅모델 아르바이트 각광 =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UCC 인기가 높아지면서 친숙한 일반인들의 이미지를 이용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도 일반인 모델 채용이 크게 늘고 있다. 근무시간에 비해 보수가 높은 편인데, 보통 시급 1만~1만5000원 가량을 벌 수 있다. 톡톡 튀는 개성과 넘치는 끼를 지닌 지원자를 선호하고 있다.
▲ 황금돼지 해, 출산 및 유아용품 아르바이트 수요 증가 = 지난 해 쌍춘년 결혼 특수로 ‘웨딩 알바’가 호황을 누렸다면 올해는 ‘황금돼지 해’의 영향으로 출산 및 유아용품 아르바이트 직종이 수요가 증가했다. 유아용품 판매를 비롯해 각종 이벤트 도우미와 나레이터 모델, 산부인과 간호조무사, 산후조리원 아기돌보미와 청소원, 산후도우미 등 그 분야도 다양하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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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홍보팀 신길자 팀장 02-2006-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