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능, 실용성 등이 강조된 물병 출시 봇물

서울--(뉴스와이어)--해수욕장이 작년보다 1달여 일찍 개장을 하는 등 무더위가 빨리 오자 밀폐용기 업체들이 여름철 필수 생활용품인 물병을 통해 여름시장 공략에 나섰다. 날씨가 더워지면 수분의 섭취가 늘어나고, 물병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물을 담는 용기라는 기능에서 벗어나 타겟, 용도, 디자인 등을 고려해 다양한 물병을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 물병 + 고열에 강한 유리물병

코멕스산업(www.ikomax.com, 대표 구자일)은 지난달 5월, SM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1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슈퍼주니어-T’ 멤버들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슈퍼주니어-T물병’을 선보였다. 이 제품엔 슈퍼주니어-T의 멤버 이특, 희철,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등 6명의 캐릭터와 사인이 새겨져 있다. 물병은 항균기능이 있는 바이오탱크와 셈바이오 공법으로 만들어져 수분의 증발과 냄새를 차단하는 밀폐 기능이 뛰어난 바이오킵스 두 가지로 출시됐다. 용량은 3가지이며 가격은 2800원에서 3500원이다. 특히, 이 제품은 코멕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상보다 약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올 여름 히트상품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고열에 강한 ‘아쿠아글라스’ 유리물병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500도의 고열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병 입구가 넓어서 세척이 용이하다. 사이즈는 냉장고 포켓도어에 맞춰 제작되 여름철 깔끔하게 냉장고를 사용 할 수 있다. 가격은 6,290원(1리터), 6,990원(1.3리터)이다.

코멕스산업 마케팅팀 안숙경 과장은 “빨리 찾아온 더위로 인해 물병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매출도 전년동기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 기능뿐 아니라 실용성 등을 강조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몇 가지의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는만큼 물병을 통해 적극적인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원한 디자인의 물병 + 야외용 물병

하나코비(www.locknlock.com, 대표 김준일)는 더운 여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이스 물병’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몸체에 굴곡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감 있게 손에 잡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제품에 음료를 넣었을 때 얼음 결정체 모양의 디자인이 살아나는 시원함을 강조했다. 가격은 4,900원(800ml), 5,800원(1.1l)이다.

또한,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락앤락 핸디 스포츠 물병’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뚜껑의 개폐가 용이하고 손잡이에 끈이 달려 있어 이동중에도 사용이 편리하다.

손잡이 끈은 탈부착이 가능하여 세척 시 용이하다. 제품가격은 3,700원(500ml), 4,500원(700ml)이다.

▲미끄럼 방지 물병

유리제품 전문업체 삼광유리(www.windsor.co.kr, 대표 엄수명)는 글라스피아 ‘트렌디 물병’을 선보였다. 글라스피아는 강화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의 자매 브랜드. 트렌디 물병은 하단에 미끄러짐과 파손 방지를 위한 커버, 손잡이가 부착돼 있어 소비자들이 냉장고에서 꺼낼 때 손쉽게 잡고 사용하기에 편하다. 손잡이와 하단커버는 분리가 되어 세척에 용이하다. 가격은 6500원(1000㏄)이다.

웹사이트: http://www.iko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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