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가 6월 11일부터 1700명 수용 가능한 최신식 학생생활관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2009년 1학기 입주 예정으로 신축하는 학생생활관은 가좌캠퍼스에 9-16층 2개 동, 칠암캠퍼스에 5- 8층 2개 동 등 모두 4개 동에 이르며 수용인원은 가좌캠퍼스 1,434명, 칠암캠퍼스 260명 등 모두 1,694명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280억 원이다.

학생생활관에는 장애인용 10실을 비롯해 1인용 162실, 2인용 762실 등 934개의 방이 새로 생긴다. 식당, 독서실, 복사실, 편의점, 헬스장, 세탁실, 휴게실, 세미나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완비하여 학생들의 면학여건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이 학생생활관의 신축으로 종전 2,202명이던 수용인원이 3,896명으로 늘어나며 전체 학생 대비 수용률은 25%로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상대학교는 이 학생생활관이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짓는 만큼 민간업자의 창의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최신식 시설을 갖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즉, 냉·난방시설은 기본에 속하는 것이고 통합관리시스템(출입통제설비, 사생실전원차단설비, 원격검침설비), 태양열설비, 옥상조경 등이 학생생활관의 안전성과 품격을 높여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2005년 9월 고시한 ‘경남권역 학생생활관 민간투자시설사업(BTL)’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된 (가칭)경남지역대학교생활관건설(주)(대표 이윤우)와 9개월에 걸친 협상을 벌인 결과 2006년 9월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8개월 동안 실시설계를 시행해 왔다. 공사는 민간투자법인 ‘경남지역대학교 생활관건설(주)’(대표 한경환)이 맡았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BTL방식으로 신축하는 학생생활관은 민간의 창의적인 기술이 대거 응용되는 만큼 기존 시설보다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수한 신입생 유치, 면학분위기 조성 등 학생 복지시설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TL(Build-Transfer-Lease) 사업방식은 민간사업가가 자신의 자본을 투자하여 학생생활관을 건축하여 대학으로 소유권을 이전한 뒤, 대학의 시설을 일정기간(20년) 동안 임대하여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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