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우수공동체 100개소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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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06-14 13:42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중에서 전남 목포 ‘연안통발공동체’와 경남 거제 ‘다대공동체’가 각각 어선어업과 마을어업 분야에서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

이들 공동체에게는 2~3억원의 육성사업비가 지원되고 각각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지난해 445개 자율관리공동체 중에서 한국수산회 자율관리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풍요공동체 14개, 모범공동체 86개 등 총 100여개의 우수공동체를 확정해 발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목포 연안통발공동체는 통발어선 40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수산자원 남획으로 어획량이 감소하자 공동체룰 결성해 척당 통발수를 1500개 이내로 자체 조정하고, 폐통발을 인양해 폐기했다.

또한 불가사리 구제, 해안쓰레기 수거, 그물코 확대, 어린꽃게 방류 등을 통해 2005년 어가소득 5천만원에서 6천5백만원으로 30%이상 늘었다.

마을어업 분야의 최우수공동체인 거제 다대공동체는 마을어장 15.2ha를 보유하고 있으나 타지역 통발어선과의 빈번한 분쟁이 발생하자 새로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체를 결성했다.

이 공동체는 삼중자망과 통발어구 사용을 제한하고 전복, 해삼 등 종묘방류, 어촌체험 관광 등으로 어업외소득을 올려 2003년 1억7700만원이던 어가소득이 3억6500만원으로 106%나 증가했다.

한편 올 상반기 중 99개소의 공동체가 신규로 조직돼 자율관리어업 참여공동체는 지난해 말 445개소에서 544개소로 늘었다.

해수부는 어선어업과 광역단위 공동체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육성사업비 배정 및 해외견학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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