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여수 개도마을 어린이들에게 도서관과 책 3천권 선물
삼성SDS가 여수 개도마을에 어린이 도서관을 만들고 책을 기증한 후 개관식 테이프 커팅을 아이들과 하고 있다
여수 개도마을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여수 개도마을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게 책을 보고 있다
기증식이 열리기 하루 전날 여수 개도마을을 찾은 삼성SDS 봉사팀은 구입해 간 책장 및 기자재들로 어린이 도서관을 꾸미고, 기증할 3,000권의 도서들을 책장에 빼곡하게 꽂았다.
개도마을 도서관을 찾은 삼성SDS 성중현 창원지점장은 “도서관을 꾸미느라 땀 흘리며 힘이 들긴 했지만, 제대로 꾸며진 도서관에서 개도마을 어린이들이 손만 뻗으면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으며 즐거워할 모습을 생각하면 흐뭇하다” 고 말했다.
이 날 기증식의 대미를 장식한 봉사팀의 구연동화 ‘호랑이와 팥죽할머니’는 평소에 문화공연을 잘 접하지 못하던 개도마을 어린이들의 눈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눈을 반짝이며 관람하던 어린이들은 나중에 동화 속 노래들을 함께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증식에서 개도마을 어린이들은 “책에서만 보던 전래동화를 직접 보게 되어서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그 동안 책을 읽고 싶어도 책이 많지 않아 읽지 못했는데 이제 책을 실컷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2회째를 맞는 자원봉사 대축제 ‘참사랑 나눔의 큰 잔치’의 일환으로 창립 22주년을 맞아 ‘1% 나눔 활동으로, 100%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 임직원들이 더욱 뜻 깊게 진행되었다.
삼성SDS는 한편 5,000여권의 도서들은 자매 부대를 포함한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 추후 기증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s://www.samsungs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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