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갱생보호공단, 용서와 화해의 노란 물결 확산을 위한‘갱생보호 전진대회’개최

2007-06-16 10:48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 산하 한국갱생보호공단에서는 2007. 6. 15.부터 16.까지 경기 화성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정진호 법무부차관과 홍보대사, 전국의 자원봉사자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2007 갱생보호 전진대회」를 개최함

이 행사에서는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애쓴 자원봉사자 14명에 대한 표창과 노란리본 달기, 자원봉사 결의문 낭독, 특별강연 등이 이루어짐

법무부 산하 한국갱생보호공단(이사장 한창규)에서는 2007. 6. 15.부터 16.까지 경기 화성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정진호 법무부차관과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영숙, 심양홍 및 전국의 자원봉사자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2007 갱생보호 전진대회」를 개최함

「갱생보호 전진대회」는 전국 곳곳에서 출소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갱생보호공단 직원의 역량강화 및 갱생보호사업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해 ’02년부터 연 1회 개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서,

참석자 전원이 용서와 화해를 상징하는 노란 티셔츠와 노란 리본을 착용한 가운데 진행될 6. 15.(금) 개회식에서는 출소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14명에 대한 장관표창과 노란리본달기, 자원봉사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되고 개회식 후에는 출소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 전문가 특강, 사례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됨

개회식에서 김성호 법무부장관은 정진호 법무부 차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진정 어린 사랑의 손길만이 출소자에게 재활의 용기를 주고 재범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는 버팀목”이라며 밝은 사회 건설을 위한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홍보대사로 봉사하고 있는 탤런트 정영숙씨와 심양홍씨도 동참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출소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과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는 법무부와 한국갱생보호공단은 앞으로도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정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임

○ 일 시 : 2007. 6. 15.(목), 11:30-12:00
○ 장 소 : 라비돌 리조트 內 수원과학대학 대강당(경기 화성시 정남면 소재)

※ 상세 문의 : 한국갱생보호공단 본부(02-6346-0915)전진대회 개회식 행사 안내

<참고 자료-노란리본의 유래>

·오랜 수형생활 중이던 한 남자가 출소 전 옛 애인에게 편지를 썼다. 그 내용은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나를 받아줄 마음이 남아 있다면 집 언덕에 있는 떡갈나무에 노란리본을 걸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출소 후 버스를 타고 가던 남자는 운전기사에게 사정을 설명한 후 눈을 감은 채 답을 기다리던 중 “나무에 온통 천이 매달려 있네요.”라는 말을 듣고 차에서 내려 애인과 다시 만나게 된다.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라는 팝송도 위 실화에 근거하여 탄생 되었으며, 이후 노란리본은 용서와 화해의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별첨】출소자 지원 미담 사례 (2건)

소년과 맺은 인연, 의젓한 직장인이 되기까지

(대전 후원회원 : 이진옥)

대전지부 후원회원으로서 소년원생이던 대상자와 모자결연을 맺은 것을 인연으로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 취업까지 지원한 사례 외 출소자에 대한 수시 상담과 합동결혼식 등 지원활동 전개

대전지부 후원회원이 이진옥씨는 1999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의 대전소년원에 수용 중인 변00을 아들로 삼기로 하고 모자결연을 맺었다. 어머니가 된 이진옥씨는 매달 한번씩 아들면회를 위해 소년원을 방문하여 소년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고 재원기간 중 필요한 속옷 및 필수품 등을 넣어 주고 영치금까지 보내며 친아들 이상의 애정을 쏟았으며, 같은 해 12월 소년이 퇴원한 후에는 더 자주 소년을 만나 생활을 지도해 주었다.

소년은 10세 때 부친을 잃고 정신지체인 어머니와 초등학교 1학년인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며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오토바이를 절도하고 다른 급우들의 금품을 갈취하는 등의 범죄로 소년원에 입소하게 된 대상자였다.

퇴원한 소년과 상담을 통해 이런저런 어려움을 듣게 된 이진옥씨는 우선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배달일을 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운전면허를 취득토록 지원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소년은 2001년 고등학교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하고 2002년엔 우송공업대에 합격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년의 대학생활을 위해 손수 보증을 서서 학자금 대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이진옥씨의 후원에 힘입어 소년은 현재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하여 장애인인 모를 부양하며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잔잔한 사랑 전해

(청주 후원회원 : 최좌석)

청주지부 후원회원으로서 출소자들의 사회적응을 위해 상담활동과 취업알선, 원호 등을 8년째 하고 있는 사례

청주지부 후원회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최좌석씨는 출소 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출소자들의 가정을 수시 방문하여 애로점을 들어주고 양곡을 지원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8년째 하고 있다.

또한, 출소 후 취업처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출소자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에 운전직으로 고용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편견과 냉대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16명의 출소자들을 위해 업체를 운영하는 지인들을 설득하여 생산직, 운전직, 카센타 종업원 등으로 취업을 알선, 땀 흘려 일하는 보람을 느끼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개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교정기관 출소자, 보호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부터 직업훈련, 취업 지원, 주거 지원과 사회성 향상 교육은 물론 출소자 가정의 회복과 치유, 자녀들의 학습 멘토링, 서비스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관련된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ha.or.kr

연락처

한국갱생보호공단 홍보담당자 02)634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