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워요! 우리 곁의 생태계...환경실천연합회 환경실천감시단, 섬진강 생태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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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2007-06-19 10:07
서울--(뉴스와이어)--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 환경실천감시단(단장 강복수)은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오후하동포구 섬진강생태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우리 국토의 생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생태동호회 회원들 약 400여명과 함께한 이번 체험활동은 섬진강을 주제로 ▲생태계 ▲자연경관 ▲동식물자원 ▲유역주민의 섬진강과 관련한 생업종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취를 감추고 있는 다양한 섬진강 생물들의 보전을 촉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체험활동을 주도한 환경실천감시단 강복수 단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개발의 광풍과 환경오염에 떠밀려 터전을 빼앗겨버린 우리 국토의 생물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자리로 섬진강의 터줏대감인 재첩과 같은 자연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그들의 서식환경을 제대로 지켜주어야 한다.”는 체험의 의미와 기쁨을 표현하였다.

이날 생태프로그램은 크게 ▲ 섬진강강변 및 수중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의 이론교육과 관찰교육 ▲모래밭/모래알갱이 관찰, 백사장 주변의 서식 식물 관찰로 구성된 섬진강 백사장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사실 환경 파괴에 따른 위협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생태계의 가치를 다시보고자 하는 산림, 갯벌, 습지 등의 생태계 체험학습이 전국적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생태계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보전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보다는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활용되어 오히려 체험 활동 자체가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되고 있다.

환경실천감시단에서는 단순한 채취에만 그쳐온 생태체험 활동의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섬진강 생물들의 습성과 서식지를 전문적으로 파악하고 정화/보호활동을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진행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섬진강의 백사장 탐방은 모래채취와 개발로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전국의 무수한 강 보전의 올바른 자연생태교육방법을 모색하는데 충분한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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