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3차례로 나눠 각각 1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두산밥콕 이안밀러(Iain Miller) 사장 등 두산밥콕 임직원들은 경복궁과 인사동, 경주 불국사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견학했으며,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하동화력발전소, 월성원자력발전소 등 한국의 발전소와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창원공장 등 두산 계열사를 견학했으며, 두산중공업과 두산밥콕 임직원들이 설계, 사업관리, 영업 등 분야별 상호 강의 및 토론을 통해 주요 직무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두산밥콕의 린지 프리차드(Lindsay Pritchard) HR담당 임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는 물론이고 두산의 비즈니스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인수한 루마니아 최대의 주단조업체인 두산IMGB 임직원 30여명도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가졌으며, 지난 2005년말 설립한 미국의 두산하이드로테크놀로지(Doosan Hydro Technology) 임직원들은 지난해 7월부터 한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4개월 과정의 한글 배우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두산중공업의 해외 사업 확대 및 해외 기업 인수가 잇따르면서 두산중공업의 해외 계열사들의 한국문화 배우기는 두산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고 있다.
두산중공업 기획조정실 박지원 부사장은 “최근 해외 기업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언어와 문화가 다른 기업 간의 조직문화를 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PMI(Post-Merger Integration)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PMI프로그램은 해외 계열사들의 한국문화 체험은 물론이고 기업문화 이해와 직무관련 정보교류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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