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발전기자재 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한 시개단 파견

2007-06-19 10:1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한국서부발전(주)와 발전기자재 업체인 (주)펠릭스테크을 포함 11개사와 함께 6월19일부터 27일까지 플랜트 기자재 벤더등록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기산진 윤동섭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인도와 UAE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개단에는 발전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인도와 UAE 시장에 두산중공업(주) 등 국내 대기업의 플랜트 수주와 연계하여 플랜트 기자재 업체들의 동반진출 가능성 여부와 현지 국영 발주처인 EIL, NTPC, GAIL(인도)과 DEWA(두바이 국영 수전력청), ADNOC(UAE) 등을 방문하여 벤더등록 업무협의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 플랜트 산업관련 EPC 업체들은 ‘07년 5월까지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동기(87억불) 대비 72% 증가한 150억불에 이르고 있지만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들의 참여는 현지 발주처 벤더 미등록, 핵심원천기술 부족, 가격 경쟁력 등의 이유로 EPC업체와 동반 수출로 이어지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 설계, 구매, 건설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회사

이에 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지난 5월에는 사우디 유력 발주처인 ARAMCO 동경 사무소를 방문하여 플랜트기자재 우선구매 List와 한국측 정보교류의 창구로서 상호 업무 협조를 약속하였고 6월초에는 산업자원부와 함께 플랜트 기자재 해외벤더 담당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여 벤더 등록에 필요한 정보와 애로사항을 논의하여, 이번 시개단 파견으로 향후 인도 및 중동에서 발주될 대형 플랜트 공사에 국내 기자재업체가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하였다.

한편, 기산진 윤동섭 부회장은 2006년에 개설한 중동·인도 수주지원센터를 활용한 각 주요 발주처의 벤더등록 절차와 우선 구매 품목에 대한 List 정보를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와 정보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오는 10월 KINTEX에서 개최되는 한국기계전과 연계하여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사업, 일본 EPC 업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국내 플랜트 기자재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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