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대구경북지회와 '차세대 여성 CEO 양성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남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이정희(54, 사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오늘날 ‘위미노믹스(Woman+Economics)’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이미 여성의 경제활동인구는 남성의 3분의 2에 달하며, 국내 여성사업자의 비율도 35.9%로 이미 35.2%의 미국이나 25%의 영국, 30%의 일본 등 선진국 수준에 달했다. 그러나 코스닥에 상장된 1176개사 중 여성이 CEO인 기업은 1%도 채 안 되는 11개사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한 것이 문제”라면서 “21세기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기업 및 여성창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은 물론 여성의 취약점인 네트워크, 리더십 등 CEO로서의 자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산학협력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대경지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지역대학은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대구대, 대구카톨릭대, 경일대 등 모두 5곳.
이들 대학에는 2학기부터 2학점의 ‘여성CEO리더십’ 교과목이 정식으로 개설되며, 각 대학에서 20명씩 선발된 3학년 여대생 100명은 올해 12월까지 총 16주 동안 대구테크노파크와 각 대학 캠퍼스에서 여성경영인이 되기 위한 전문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2학점과 함께 수료증이 주어지며, 성적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주어진다. 또한 여성경제인들의 멘토링이 제공되며, 교육생 중 선발된 30%의 여대생들에게 겨울방학동안 기업인턴십 기회도 주어져 커리어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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