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9% 상향한 36,000원으로 조정한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1) PER이 7.2배, PBR이 0.8배로 저평가 국면에 있고, 2)연말 배당투자 메리트와, 3) 내년에 사우디 현지법인의 상장에 따른 평가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1) 올해와 내년 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2) 국내외 철강업종의 주가 Re rating으로 적용 PER, PBR을 상향 조정했기 떄문이다.
목표주가 36,000원은 향후 Forward EPS 3,620원의 PER 10배를 적용한 것인데, 이는 또한 올해 예상 BPS의 PBR 1.07배 수준이기도 하다.
2분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34%, 영업이익 51% 증가 전망
휴스틸의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즉 매출액은 34%증가한 1,101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103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14%, 72%씩 증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2분기 실적이 호전되는 이유는 1) 강관 성수기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하고 강관 수출가격도 상승하고 있으며, 2) 아파트 분양 매출액이 1분기보다 82% 증가한 100억원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4분기에 이어 다시 세자리수의 영업이익을 시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3%를 보일 전망이다.
올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 2%씩 상향 조정함.
휴스틸의 올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종전보다 각각 4.2%, 2% 씩 상향 조정한다, 이는 2분기 실적 호전과 함께 향후에도 수출 중심의 강관 매출증가, 그리고 분양 매출증가, 그리고 연말로 갈수록 국내 강관 제품단가의 실질적 인상 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8.8%, 41.3% 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년대비 2% 포인트 향상될 전망이다.
1. 국내 강관산업 환경 점차 밝을 전망
수출증가, 생산 감소-> 국내 강관 공급 타이트 -> 국내 강관단가 인상 수월
휴스틸의 주력제품인 강관제품의 출하 및 재고 동향을 보면, 재고증가가 둔화되면서 출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수출중심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생산은 국내 중소형 강관업체들의 가동율 저조로 인해 재고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아 출하증가율과 재고증가율과의 차이인(출하증가율-재고증가율)의 추이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중소형 강관제조업체의 가동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원재료인 핫코일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6월 1일부로 일부 철강제품에 대해 수출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중국산 핫코일 수입이 어려워지고 수입단가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휴스틸과 같은 대형 강관 제조업체는 원재료인 핫코일 구입비의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예상되는데, 이는 6월부터 그간 시행해 왔던 강관 내수단가 할인율 축소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물론 강관의 주 수요산업인 건설경기 부진으로 강관제품단가 인상이 시장에 잘 소화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나 점진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올 4분기경부터는 국내 건설경기가 회복될 전망이고, 국내 강관업체의 수출확대와 생산량 축소 등으로 재고가 증가하지 않고 강관제품 수입단가도 중국의 수출증치세 환율 축소 등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중국정부는 강관제품에 대해서도 수출증치세 환급율(13%)을 축소하려고 하고 있어 중국 철강사의 강관제품 수출이 점차 감소하고 강관제품 수출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국산과 경쟁하고 있는 우리니라 강관업체들은 중동, 동남아 등지로의 수출이 더욱 증가할 수 있고, 이는 국내 강관 곱급과잉 완화를 불러 일으켜 강관제품단가 인상을 순조롭게 할 전망이다.
2. 2분기 실적 대폭 호전 예상, 올 연간 실적 상향 조정
수출증가, 국내 건설경기 회복을 감안, 인상된 국내 강관 제품가격 점차 반영될 듯
휴스틸은 국제 철강시황의 호전으로 수출(주로 대미 수출)이 확대되어(수출비중: 예전 30%->33%) 판매량이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위당 생산원가를 하락시켜 영업이익의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중소형 강관업체처럼 원재료인 핫코일 조달 어려움은 없으나 수입 핫코일가격의 상승에 따른 재료비 부담이 3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하지만 그간 시행해 왔던 강관 내수단가의 할인율을 축소할 계획(톤당 3~ 4%, 톤당 3만원내외)으로 있어 수익성의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건설경기가 올 4분기경부터는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 정부의 수출증치세율(13%) 축소로 중국 강관업체의 대미 수출이 감소한다면 상대적으로 휴스틸의 수출증가가 기대되고, 이는 곧 국내 강관제품의 공급 타이트함을 가져와 최근 단행한 강관 내수단가 인상도 점차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휴스틸의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인 후 3분기에 계절적 비수기와 원재료인 수입 핫코일가격 상승에 따른 재료비 부담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수입 핫코일가격 상승분을 국내 강관제품단가 인상으로 완전히 커버하지 못할 전망.)
하지만 4분기에는 문래동 아파트분양매출 증가와 철강 성수기 진입 및 점진적인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강관 판매량 증가, 그리고 국내 강관 판매도 점차 인상된 가격으로 반영되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런 결과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8.8% 증가한 4,075억원, 영업이익은 41.6%증가한 349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각각 4%, 2%씩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매출액이 전년비 0.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32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각각 1%, 6.7% 상향 조정하는 것인데, 이는 강관 제품단가가 내년에는 국내 건설경기 회복과 수출 확대 지속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올해와 내년 순이익 및 EPS를 하향 조정하는 것은 법인세율을 종전에 20%에서 22%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3. 사우디 현지법인 내년 하반기중에 상장 예상
SSP사의 상장 추진과 연말 배당 투자는 주가 상승 모멘텀
휴스틸의 사우디현지법인 SSP(Saudi Steel Pipe Co, Ltd., 강관생산능력: 24만톤)사가 내년 하반기에 현지 상장함에 따라 휴스틸은 SSP주식에 대한 매각 또는 평가 차익이 예상된다. 지난해 SSP사는 사우디 최대 강관업체인 아라비안파이프사(APC)와 합병한 후 상장 추진하기로 했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12월에 취소되어 독자 상장을 추진해 오던 것이 최근 실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휴스틸은 SSP사에 대해 24.1%(취득가, 장부가: 13억원이며 06년말 순자산가액은 173억원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그곳에 상장되면 약 400억원이상의 평가차익이 전망되고 이중 일부는 구주매출에 따른 매각차익이 예상된다.
SSP사는 휴스틸 대차대조표상 매도유가증권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1,40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190억원, 순이익 180억원(1,922만달러)을 시현한 회사이다. 이와 같이 SSP사의 실적 호전으로 휴스틸은 SSP사로부터 20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 바 있다.
휴스틸은 매년 1,000원의 연말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05년: 1,000원, 06년: 1,000원)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연말 배당금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가수준대비 4%내외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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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문정업 769-30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