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 목표주가 10.6만원, 29,000원으로 상향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6M)는 각각 10.6만원(+26.2%), 29,000원(+26.1%)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최근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PVC 및 Oxo-Alcohol 시황회복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및 적정 EV/EBITDA를 대신 유니버스 평균 7배로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PVC와 옥소-알코올을 생산하는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의 지난 한달간 주가는 각각 43%, 39.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동 기간 중 석유화학업종 및 종합주가지수(KOSPI) 상승률이 각각 15%, 13%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같은 주가상승의 또다른 요인은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실적개선(LG화학)과 자회사 자산가치, 중동진출(한화석유화학) 등의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 상향 조정

최근 2분기 PVC 및 옥소-알코올의 국제 제조마진은 각각 톤당 565달러(QoQ +13.7%), 톤당 573달러(+27.3%)로 상승 추세에 있다. 이에따라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의 2007년 영업이익을 각각 607십억원(+4.3%),146십억원(+8.8%) 상향 조정한다.

옥소-알코올 주 수익원 담당

당초 옥소-알코올은 LG화학이나 한화석유화학의 매출 구성상 주력이 아닌 서브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왔다. 양 사의 2007년 1분기 기준 옥소-알코올의 매출비중은 각각 9.2%, 5.3%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옥소-알코올의 수급타이트가 가속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옥소-알코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확대되었다. LG화학의 경우 옥소-알코올의 2007년 1분기 전체 영업이익 기여도는 2006년 17.3%에서 33.8%로 2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한 한화석유화학의 경우도 동 제품의 영업이익 비중이 32.%로 크게 확대되면서 옥소-알코올이 주 수익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7년 옥소-알코올/가소제 영업이익 비중은 LG화학 23.9%, 한화석유화학 29.4%로 양 사의 영업이익에 미치는 기여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급등은 유럽지역 옥소-알코올 업체 공장 폐쇄 영향

옥소-알코올의 가격급등 요인은 공급차질에 따른 수급타이트이다. 전세계 옥소-알코올의 생산능력은 약 600만톤으로 이중 유럽 300만톤, 아시아 300만톤인데 유럽의 약 45만톤이 폐쇄되면서 공급차질이 발생하였다. 특히 독일 BASF의 20만톤(2-EH), European Oxo 25만톤 설비폐쇄가 수급타이트의 계기를 제공하였고 최근엔 아시아 업체들의 정기보수가 2007년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가격급등을 이끌고 있다. 특히 중국은 수요(144만톤/년) 대비 생산량이 아직 94만톤 수준에 이르고 있어 약 50여만톤의 공급차질이 2008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은 옥탄올과 부탄올로 구분되는데 옥탄올은 PVC 등 합성수지의 가소제 제조 등에 주로 사용되며 부탄올은 아크릴레이트 제조에 사용된다. LG화학은 옥소-알코올의 50%를 자체 사용하지만 한화석유화학은 약 70%를 외부 판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PVC/옥소-알코올 가격이 관련업체 주가상승 견인

통상적으로 PVC 국제가격은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 주가에 양(+)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PVC 제조시 사용되는 가소제 원료인 옥소-알코올의 가격급등으로 인한 동 제품의 영업이익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옥소-알코올 가격상승이 PVC와 함께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 주가와 같은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LG화학 주가상승 배경에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2분기 실적개선과 관계사와의 흡수합병 가능성 등 주가에 또다른 우호적인 요소가 상존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 주가상승 배경에도 관계사 지분가치 등의 요인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옥소-알코올의 최근 국제가격은 전년도 1천달러 미만에서 1,500달러까지 상승하고 있으며 2분기 제조마진(프로필렌 대비)도 톤당 573달러로 전분기(450달러) 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다. 2분기 PVC 국제가격 및 제조마진도 각각 톤당 925달러(+8.1%), 565달러(+13.7%)로 상승추세에 있다. 당분간 PVC 및 옥소-알코올 가격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옥소-알코올은 중국내 증설계획이 있으나 시장에 공급될 수 있는 시기는 2009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2008년까지의 수급타이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옥소-알코올 관련 일본 업체 주가 초과수익

옥소-알코올을 생산하는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의 최근 주가가 시장평균을 상회하는 초과수익을 기록한 것처럼 일본 업체들의 주가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Kyowa Hakko 와 Mitsubishi社 주가는 지난 연초 대비 각각 21.9%, 46.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동 기간 중 일본의 시장지수인 TPX Index와 일본 석유화학업종지수는 각각 7%, 3.4% 상승에 그쳐 동 기업들의 주가상승이 초과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최근 PVC 및 옥소-알코올의 수급타이트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에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LG화학 10.6만원, 한화석유화학 29,000원으로 상향

2007년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을 각각 6,074억원(+4.3%),146억원(+8.8%)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동사 적정주가 산출시 적용하던 EV/EBITDA를 대신 유니버스 평균 EV/EBITDA 7배를 적용하였다. 따라서 LG화학 및 한화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나 목표주가는 각각 10.6만원(+26.2%), 29,000원(+26.1%)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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