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개최
지난 4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펼쳐진 지역 예선전에는 약 7천명의 유희왕 카드 고수가 참가해 유희왕 카드 게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개월 여 동안 펼쳐진 지역 예선전을 통해 지역 대표 120명이 24일에 있을 본선에 진출하게 됐고, 본선 당일 오전 비기너즈 듀얼전을 통해 3명이 추가로 본선에 진출해 총 123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서로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듀얼전 : 상대와 1번 겨뤄 승부를 내는 것)
이날 우승자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07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2007 Yu-Gi-Oh World Championship)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유희왕 카드게임은 만화 원작의 카드게임을 현실로 옮겨놓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의 형식으로 국내에서는 약 150만 정도의 마니아가 유희왕 카드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별 카드 판매점을 중심으로 정보교환, 동호회 모임 등이 이뤄지고 있고 7세 아동부터 중고등학생까지 광범위한 마니아 층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유희왕 온라인(http://www.yugioh-online.ne.kr/)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어지고 있다.
다카하시 카즈키 원작인 유희왕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소년 챔프에 연재되었으며 1998년 4월 아사히TV를 통해 첫 방송된 이래, 20여 언어, 60여 개국에서 방송된 초대형 히트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케이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챔프를 통해 2005년 5월부터 총 310여 편(1기~4기, GX 1~2기)이 방송되고 있다.
한편, 24일에 있을 한국 대표 선발전 준결승전과 결승전 총 3경기는 29일(금) 저녁 6시에 챔프를 통해 방송(녹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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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1일 1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