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실 때 서적 CD 등은 규정대로 가져가세요

인천--(뉴스와이어)--'중국 해관총서에서 개인휴대 반입 서적, 음향제품 관리감독 강화'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중국에 가는 사람이라면 서적 등 인쇄물과 CD, DVD와 같은 음향제품을 중국해관의 신 규정에 맞게 가지고 갈 것을 당부했다.

주상하이총영사관에 의하면, 중국 해관총서(해관은 우리나라의 세관과 같은 곳임)는 2007. 6. 1부터『중화인민공화국 해관 출입경 인쇄품 및 음향제품에 대한 감관 』을 적용하여 개인 휴대 및 국제우편을 통해 반출입하는 서적, 음향제품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개인이 반입하는 인쇄물 및 음반제품은 수출입금지내용이 없는 경우 자기가 사용하는 합리적인 수량에 따라 통관해야 한다’는『중국 해관 개인휴대품과 국제우편 인쇄물 및 음향제품 관리규정』을 명확화 한 것으로서, 자가 사용의 합리적인 수량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인쇄물 및 음향제품에 대한 효과적인 단속을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 규정이 실시된 이후 우리나라 여행자가 중국에서 휴대 인쇄물을 유치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실정이며, 따라서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는 서적류는 10권, CD, DVD 등은 20개 이하만 가져갈 것이 요구된다. 그렇지 않으면 세금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세관 휴대품과 최제호 과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는 여행자가 연 270만명(2006년 기준, 전체 출국여행자수의 23%)에 달하고 있어 효율적인 홍보 방안이 필요한 만큼 인천국제공항공사, 각 항공사, 일반여행업협회, 외항사 운영협의회 등 공항 내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여행시 방문국의 간단한 세관규정 등 주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해야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세관의 안내와 홍보내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airport.customs.go.kr

연락처

인천공항세관 홍보담당관실 정병규 032-740-334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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