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도청에 들어서면 어둡고 탁한 색상과 폐쇄적인 구조로 인 하여 침침하고 권위적인 분위기를 떨칠 수 없었다. 그러나 불과 1년여 만에 다시 찾은 방문객들은 환하고 깔끔하게 바뀐 도청의 환경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먼저 현관 로비에 들어서면 심플하게 설치된 정면의 LED전광판에서 환영의 문구가 방문객을 반기고, 오른쪽 벽면에는 웅비하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지도가, 왼쪽벽면에는 비상하는 역동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선조들의 유물과 함께 전시되어 우수한 전통문화와 함께 비상하는 경북의 이미지를 단번에 느낄 수 있다.
경상북도 청사는 건립된 지 40년 된 노후청사
1967년 현 위치에 문을 연 경상북도 청사는 40년 세월이 경과 하면서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많은 사연과 함께 시설이 많이 낡아 개방과 감성주의의 현 시대와는 동떨어진 어둡고 탁한 색상으로 무겁고 폐쇄적인 분위기를 떨칠 수가 없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보수적인 지역성향과 어우러져 지역을 정체시키는 한 요인이 되었다. 그렇지만 지난 십 수 년 동안 도청이전과 맞물려 도청 청사에 대한 환경개선이나 분위기 쇄신에 대하여는 어느 누구도 언급하기 힘든 뜨거운 감자였다.
도청이전을 고려한 청사 환경개선 추진
이에 김관용도지사가 민선4기 경상북도호의 선장으로 취임하여 도청조직의 구조조정 등 과감한 변화와 강력한 개혁 정책을 구사하면서 내부 환경 또한 개방과 경쟁의 시대에 맞게 밝고 경쾌하게 바꿀 것을 지시했다. 또한 도청의 이전과 맞물려 제시된 로드맵대로 추진하드라도 7~8년이 소요되므로 그때까지 방치하는 것은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들에게도 결례라고 판단하고 사치스럽지 않은 재료로 청사 환경개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도의 관계부서인 회계과(과장 김완섭)에서는 『환한 미소가 있는 청사꾸미기』프로젝트를 마련하여 도청의 환경에 대한 대수술을 시작하게 되었다.
환경개선으로 에너지 절약의 효과까지...
이에 수차에 걸친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어두웠던 복도와 사무실의 벽면을 밝고 화사한 톤의 색상을 선택하여 인테리어 필름지를 바르고, 우둘투둘한 바닥은 비닐계 타일로 매끈하게 시공했으며 천정도 밝게 합성수지계 마감재료로 시공을 했다.
이런 결과로 종전에 불을 다 켜고도100lx를 넘지 않던 침침한 복도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격등을 하고도 160lx가 나와 25%의 전기 절약효과가 나타났다. 또 시공한 지 오래되어 에너지 낭비가 심했던 알루미늄 창호를 프라스틱 창호로 개체한 결과 작년 겨울과 비교하여 5천여만원의 유류비가 절감되었다. 이는 예년 유류비의 41%가 절감된 것으로 올 겨울이 따뜻한 것을 감안 하드라도 환경개선으로 30%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판단된다.
복도 뿐 만아니라 사무실도 이런 방식으로 환경개선을 마무리하여 근무환경이 한층 좋아지고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로부터 도청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 추진한 『환한 미소가 있는 청사 꾸미기』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그동안 본관 6층에 위치하여 몇 개의 의자와 탁자가 전부였던 20평의 직원휴게실이 리모델링과정을 거쳐 유럽풍 카페스타일의 <Cafe 6>로 새롭게 탄생했다. 화이트와 파스텔 톤의 퍼플칼라를 적절히 배합하여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야외데크를 만들어 실내와 실외가 자연스럽게 전이되도록 하였다.
또 소파와 테이블은 원색 계열의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서 동적인 요소와 정적인 요소가 어우러지도록 했다.
또한 지하층에는 도청직원은 물론 교육청, 경찰청 등 도청구내 입주 기관 3,000여 직원들이 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의무실>과 분위기 좋은 구내매점 <직원쉼터>를 조성하여 오픈하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냥 방치되어 있는 옥상공간을 재구성하여 옥상 정원 <Sky Garden>을 조성하여 지난 달 오픈과 함께 Mini Concert를 개최했다. 직원들이 싱그러운 태양아래서 도정에 대한 열정을 펼치고 동료들과 따뜻한 정담을 나눌 아기자기한 공간을 연출하였다. 화려함 보다는 풋풋함이 묻어나는 우리의 친숙한 야생화를 심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색과 명상을 위한 짧은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업무적인 과중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했다.
또 빈 벽면에는 우리전통의 노송을 품은 벽화를 그려 넣어 운치를 더했으며, 메마른 도시의 전경을 순화시키고자 작지만 아담한 분수를 설치했다.
부서별로 『아름다운 사무실 꾸미기』추진 및 평가실시
또한 도청의 전 부서가 참여하여 <아름다운 사무실 꾸미기>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우수부서에 대하여 시상을 했다. 각 부서에서는 40년된 노후청사라서 여건이 열악하고 공간도 협소하기 짝이 없지만 오히려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우려서 각 사무실에 비치된 문서보관 케비넷을 절반으로 줄이고, 필요이상으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부서장의 책상과 회의용 탁자 등을 제거하였으며, 부서별로 특색있는 사무실 꾸미기에 전 직원들이 동참하였다.
수상을 부서의 특색을 살펴보면
· 자치행정과 : 권위적인 이미지 탈피를 위해 과장실 축소하고 드부르 카페 설치하여 직원에게 개방
· 사회복지과 : 좁은 사무실 재구성하여 장애인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하고 과장실을 직원 사랑방으로 탈바꿈
· 새마을봉사과 : 적은 비용으로 21C 새마을운동 실사현수막 설치하고 방열기 공간 활용하여 화분대 조성
· 보건위생과 : 불필요한 책상 등 집기를 줄여 여유공간을 확보하여 병원 대기실 같은 편안한 분위기 조성
· 회계과 : 기존의 높고 탁한 나무칸막이를 유리로 교체하여 투명한 이미지 강조하고, 돈을 상징하는 상평통보 조형물 설치하여 돈의 소중함을 일깨움
돈벌이가 되는 환경개선 - 대외통상교류관
이뿐만 아니라 최근 투자유치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외통상교류관」을 지난 4월 Open했다.
「대외통상교류관」은 기존 도지사공관의 대부분을 활용하여 조성하였는데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이용하여 회의실, 접견실, 전통茶道室 및 침실로 꾸며 품격 있고 전통적인 우리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게 꾸몄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피터로 호주대사, 한스하이즈브룩 네델란드대사 등 주한외교사절과 일본의 모리가와쇼지 아사히글라스 사장, 호주의 존워커 멕쿼리 사장 등 외국의 여러 CEO들을 대외통상교류관에 초청하여 경북에 대한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와 지방외교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영주시에 투자할 첨단 반도체 특수가스제조업체 소디프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10회에 걸쳐 166명의 주한 외교사절과 국내외 세계적인 기업의 CEO를 초청 경북투자유치를 유도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밝은 환경이 창의적 도정아이템 생산의 모태
이렇듯 1년만에 도청이 몰라볼 정도로 환경이 바뀌었으며 “밝은 환경 속에서 밝은 생각이 나온다.”는 김관용도지사의 지론처럼 요즘 도청은 밝아진 환경만큼이나 직원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으며 도청 환경개선에 대한 투자의 효과가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참신한 도정 아이디어 생산과 일자리 창출에 여념이 없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회계과 담당자 손지성 053-950-3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