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DDA, FTA 등 농업분야 개방화의 물결로 위축되는 쌀 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하여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경남 쌀 수출 길을 열었다.
금년 6월 15일 국내 굴지의 농수산물 수출회사인 희창물산(주)와 경남 친환경 쌀 클러스터사업단과 전국 최대 규모인 경남 친환경쌀 100톤 물량의 수출계약(2억3천만원)을 체결하여 경남 쌀이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경남 친환경 쌀은 전북 52.5톤(6. 6), 경기도 11톤(6.11)에 이어 3번째로 전국 최대의 규모다.
수출되는 쌀 브랜드는「지리산 청정골 산청메뚜기 쌀」로 산청군 차황 친환경공동체에서 쌀껴농법과 무농약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로써 품질이 우수하며, 경남친환경쌀 클러스터사업단에서 지하암반에서 저온으로 저장된 쌀로 미질이 뛰어나다.
수출물량 중 1차로 20톤을 6월25일 선적하여 28일 부산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항 할 예정이며, 계약물량 100톤은 금년 12월까지 수출하게 된다.
쌀 수출은 양곡관리법과 농림부 고시(제2007-33호)에 의하여 농림부장관의 추천을 받아야 가능한데, 농림부에서는 올해 34,000톤의 물량까지는 추천 허용할 계획이고 또한, 쌀 수출에 따른 물류비도 일부 지원키로 하는 등 쌀 수출 여건이 갖춰진 상황이다.
이러한 결실이 맺기까지 그동안 경남도는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2002년 부터 2,316개소 25,465㏊에 143억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생산된 쌀의 유통활성화를 위하여 2005년 경남친환경 쌀 클러스터 사업단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70억원을 투자하는 등 경남 쌀의 우수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해외에서 경남 쌀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100톤의 수출에 소요되는 물류비 일부를 수출촉진자금에서 지원키로 하였으며, 표준 물류비 25%정도는 농림부에서 국비로 지원된다.
수출계약을 체결한 무역업체인 희창물산(주)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에 27여개의 유통매장을 보유하고, 연간 3천만$의 농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대형 수출업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희창물산(주) 권중천 대표이사는 경남 친환경 쌀의 품질이 우수하여 미국의 대형매장인 한아름마트(H-Mart)를 통해서 현지 소비자에서 판매되면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관계자는 이번 쌀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친환경 쌀의 확대 생산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면서, 경남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내는 물론 미주지역과 스위스, 독일 등 유럽시장도 개척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경상남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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