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녀석들’ 영화만큼 뜨거운 뮤직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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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코리아
2007-06-20 18:09
서울--(뉴스와이어)--오늘 개봉한 황당 액션 코미디 <뜨거운 녀석들(원제: Hot Fuzz)>이 영화만큼이나 평범치 않은 독특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요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The Fratellis 라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의 3인조 인디밴드와 함께했다.

요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지 리스닝 락과 함께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전달하며 펼쳐진다.

비장한 표정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니콜라스 엔젤(사이몬 페그)은 그의 뛰어난 업무능력(400%의 검거율)으로 모든 상을 휩쓸며 런던에서 승승장구하는 경찰관이다. 하지만, 그가 너무 잘 나간다는 이유로 동료들과 상사의 미움을 받아 시골의 모범마을인 샌포드로 쫓겨가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레옹을 흉내낸 듯 커다란 화분을 든 그의 모습은 몹시 측은하기까지 하다.)

샌포드에서 순둥이 파트너 대니 버터맨(닉 프로스트)을 만나 집나간 백조를 찾아 헤매고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담장위로 날라다니는 그의 모습은 그가 빨리 다시 런던으로 복귀되기를 바라게 만든다. 그런 조용한 마을에 연이어 사고(를 가장한 사건!)가 발생하고 이 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님을 간파한 니콜라스와 대니는 범인을 잡기 위해 총을 들고 출동한다. 이후 그들이 선보이는 액션은 정말 유쾌상쾌통쾌할 뿐이다.

웰메이드의 대명사 워킹타이틀을 포함한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제작진이 뭉쳐서 만든 <뜨거운 녀석들>은 영국 개봉 당시 3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바 있다. 웃지 않을 수 없는 삽질 코미디의 유쾌함에 번뜩이는 패러디의 상쾌함을 더하고 무게를 버린 액션의 통쾌함으로 마무리하는 <뜨거운 녀석들>은 현재 젊은 남성 타겟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뜨거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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