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中, 환경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스와이어)--한국환경기술진흥원(원장 김영화)은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과 지난 6월 11일 코엑스에서 환경기술정보교류, 인력교류, 공동연구추진 등의 양국 간 교류협력 강화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의 환경부격인 국가환경보호총국과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간 환경기술정보 교류의 활성화와 공동연구를 통한 한중 환경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측의 ▲환경정보제공을 위한 창구를 마련하고 환경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 ▲환경정보 분류체계에 대한 연구를 공동 수행 ▲환경정보에 대한 메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상호 교환 ▲환경정보기술 교류를 위해 세미나 개최 및 인력교류 ▲ 한·중 공동위원회에서 채택된 ‘환경정보 기준·규범 표준화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내용으로 양국 간 지속적인 환경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지난해 중국정부는 2010년까지 환경보호 관련 예산으로 1조3000억 위안(약 165조원) 을 책정하고 ‘환경오염의 주범국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IT산업, BT산업과 함께 환경보호산업을 향후 중국경제의 중점산업으로 지정하였다. 대도시에서 중소도시까지 중국전역에 걸쳐 환경보호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서 환경산업육성이 새로운 경제 아젠다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의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 이성달 센터장은 “한·중 간 환경산업정보망의 구축과 강화로 실질적인 정보공유가 이루어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평가하고, “중국과의 지속적인 환경산업관련 현안 논의와 환경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중국환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이날 양측 센터는 MOU체결과 함께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2010년에 환경산업·기술정보의 분류체계 및 환경용어에 대한 표준안 마련을 위한 양국의 환경전문 실무팀 구성 및 공동연구, 한중 환경산업정보망(http://www.eischina.or.kr)을 통한 정보공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est.org

연락처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 김지연 연구원 (02-380-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