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와이어)--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평소 도민들이 접하기 힘든 각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담은「토요박물관 산책」을 6~9월,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 저녁6시30분에 개최한다.

6월 9일 이정우 철학아카데미 원장의 ‘현대문화와 시뮬라크르’로 문을 연 토요박물관 산책은 오는 6월 23일 진중권 중앙대 교수의 ‘디지털시대의 이미지’로 2번째 이야기를 이어간다.

94년 초판이 발행된 뒤 사회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90년대를 빛낸 책 100권’에 선정되어 이제는 우리시대의 고전이 된 <미학 오디세이>의 저자이기도 한 진중권은 현재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길 기대하며 대중적 논객으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또한 풍자를 뒤섞은 경쾌하면서도 신랄한 그만의 문장을 한국일보 칼럼에 기재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첫 강연인 이번 토요박물관 산책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디지털 시대에 이미지 제작은 어떤 미학적 문제를 제기하는지, 그리고 디지털 이미지가 여러 예술장르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게 될 것이다. 강연 주제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팬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토요박물관 산책은 국내유일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 초청공연,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저자 이주헌 등 강연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

<프로필>

1963년생. 미학이론가, 문화비평가, 격월간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서울대 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에서 미학과 해석학, 언어철학을 전공했다. 저서로 『미학 오디세이』『춤추는 죽음』『네무덤에 침을 뱉으마』『폭력과 상스러움』 『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je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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