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샴’으로 샴쌍둥이 어원 화제

서울--(뉴스와이어)--지난 3월 29일 개봉하여 태국 박스오피스를 석권, 2007년을 강타할 타이호러의 대표작으로 떠오른 <샴>(수입:유니코리아㈜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의 이색소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샴쌍둥이의 어원이 태국과의 깊은 연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샴쌍둥이가 처음 태어난 나라, 태국의 이름에서 유래!

샴쌍둥이는 불완전한 분할로 수정란이 나뉘어져 신체의 일부가 결합된 상태로 태어난 쌍둥이를 말한다. 샴쌍둥이가 태어나는 이유는 일란성 쌍둥이 배아가 완전한 분리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수정 2주만에 분리과정이 중지되면서 태아는 그대로 자라나, 결국 서로 신체 일부가 결합된 쌍둥이로 출생하게 된다. 샴쌍둥이의 출생률은 10만 내지 20만명에 한명꼴로 아주 드물며, 여아 75%, 남아 25%로 여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아프리카, 베트남, 태국 에서 주로 태어나고 있다. 특히 태국은 샴쌍둥이 처음 태어난 나라로써 1811년 가슴과 허리 부위가 붙어 태어난 쌍둥이 형제, 창과 엥이 처음으로 샴쌍둥이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샴(Siam)은 당시 태국의 이름이다. 이 형제는 머리와 팔다리는 정상인 데 가슴과 허리가 붙은 채 태어났다. 이들은 한 서커스단에 입단해 인기를 모아 상당한 재산을 모았다. 의사들에게 몸을 분리해달라고 자주 요구했지만 당시의 의학 수준으로는 너무 위험한 일이어서 수술이 이뤄지지 않았고 63세까지 살았고 한다. 이처럼 샴쌍둥이와 태국은 아주 긴밀한 관계로 영화 <샴>이 태국에서 만들어 진 것에 큰 기대와 신뢰가 생기는 부분이다.

오는 7월 17일 국내 개봉예정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준비 중인 <샴>은 이국적인 소재와 스토리 및 섬뜩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고의 웰메이드 타이호러임을 입증, 까다로운 국내 관객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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