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의 첫 무대를 장식한 이진우 한국작곡가협회 이사 작곡 ‘베이스, 첼로, 실내악을 위한 화합’은 베이스 임해철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어 이만방 숙명여자대학교 음악과 교수가 본인의 작품 ‘피아노를 위한 작은 에세이’를 직접 피아노 연주로 선보였고, 홍콩 중화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으로 있는 진영화(Chan Wing-Wah)의 작품이 뒤를 이어 공연됐다. 특히 이 무대에서는 중국 전통악기 비파 연주가 람찬통(Lam Tsan Tong)의 열정적인 연주에 많은 박수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이후 이복남 명지대학교 음악과 교수가 체첸 여성들에 의한 테러사건을 보도한 뉴스를 보고 작곡한 ‘가야금, 첼로와 영상을 위한 레퀴엠’,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음악학부 코지 토모타니 학장의 ‘에르미타즈의 회상’이 일본 전통악기 사쿠하치 연주로 공연됐다. 또 중국 상하이 음대 교수로 상하이 챔버오케이스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아 다쑨(Jia Da Qun)의 현악 사중주 공연과 김선철 광주작곡가협회 회장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게르니카’가 피아니스티 김정아 씨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마지막으로는 진규영 영남대학교 음대 학장이 광주를 위해 작곡한 ‘챔버 앙상블과 연합 합창을 위한 평화’가 호남신학대학 및 영남대학교 연합합창단의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80여명으로 구성된 호남신학대학교 및 영남대학교의 연합합창단의 무대는 웅장하면서도 장중한 공연으로 객석에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연극인 유성균 대표의 연출로 하나의 음악회 자체가 실험적인 창작공연으로 연출되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야외에 마련된 상영시설을 통해 공연이 실황중계되면서 퍼포먼스가 함께 공연되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아시아 음악회는 상생과 화합, 교류를 주제로 하여 아시아의 주목받는 작곡가들의 작품과 호남과 영남,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열린 음악공연으로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하면서도 고품격의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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