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영업전문가’ 현장에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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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05-01-13 09:23
서울--(뉴스와이어)--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본사근무자들 중 영업우수자로 평가 받은 적이 있는 직원들의 지원신청을 받아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영업현장에 최우선 배치키로 했다.

또 본사는 생산성과 효율위주의 조직으로 슬림화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과거에 영업현장에서 성공경험이 있는 인력을 선발하여 지점장, FP지점장, 영업소장 등의 영업관리자와 주·총무, 지점사원 등 영업지원인력으로 전진배치 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에 대해 1차적으로 영업능력을 검증하고 희망자 중심으로 선발함으로써 과거에 이뤄졌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재배치와는 엄격히 구분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또한 영업직이 누구나 근무하는 순환직의 대상이 아니라 날로 급변하는 트렌드를 읽고 고객들과 접촉해야 하는 업무의 특성상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본사의 경우 조직의 세분화로 인한 관리 비용의 낭비를 막고 팀 간 유사 기능을 통합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방향으로 개편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기존 72개팀을 54개팀으로 대폭 줄였는데 이는 과거의 기능적 조직을 전략집중형 조직으로 개선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유연한 조직구조를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본사조직을 개편한 것은 핵심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회사의 자원을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영업현장이 신영업조직체계로 성공적으로 이행해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영업현장에 대한 본사의 지원체제를 더욱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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