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의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과는 관계가 없는 한미 FTA 체결저지를 목적으로 하는 정치 파업으로써 노동법상의 조정 절차와 조합원의 의견을 확인하는 찬반투표도 거치지 않아 절차상 명백한 불법 파업이다.
매년 반복되는 노조의 파업으로 자동차산업은 이미 심각한 경영손실과 대외신인도 하락을 초래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으로까지도 확대되고 있어 내수 부진과 환율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다.
- 2006년 자동차업계는 파업으로 사상 최대인 177,500대의 생산차질과 2조 6,670억원의 매출손실 발생
자동차산업은 개방화 · 글로벌화 되는 새로운 환경에서 일본 등 자동차선진국들과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면서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여 중국, 인도 등의 추격을 따돌리고, 노사가 합심하여 안정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달성해야만 하는 절박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시기에 조합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하는 불법 정치파업은 완성차 및 중소 부품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켜 결국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자초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금속노조는 금번 파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국민 여론의 준엄한 비난과 행정당국의 엄정한 법 집행 뿐임을 자각하여 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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