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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3 09:26
서울--(뉴스와이어)--번호이동 개방 시점에 맞춰 제품을 출시해온 VK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브이케이주식회사(대표 이철상)는 지난해 7월초 016, 018고객들의 번호이동과 맞물려 선보인 제품이 큰 인기를 끌자, 이번에 또다른 전략폰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즉, 번호이동 시장이 완전 개방되면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되는 신규 고객층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주고 싶은 이통사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기에 제품을 선보이는 제조사의 영업전략인 셈.

이러한 전략하에 VK가 선보였던 첫 번째 번호이동 전략폰 VK200C는 출시 후 지금까지 6개월동안 총 20만대를 공급하며 실속형 고기능 제품을 원하는 알뜰파 소비자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년에 100개 이상의 신규 단말기가 생산되는 점을 감안할 때 20만대 공급은 분명 대박폰에 속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VK는 번호이동 시장 완전개방에 맞춰 한일 자동로밍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VK220C를 선보인다.

15일부터 SK텔레콤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두 번째, 카메라폰으로는 첫번째 한일 자동로밍 기능폰이라는 점. 그동안은 지난 2002년 월드컵때 출시된 삼성전자의 애니콜 SCH-X600가 유일한 한일 자동로밍 기능 제품으로 2년 반이상 꾸준히 판매돼왔다.

2005년은 양국 정부에 의해 '한일 우정의 해'로 선포되었으며 한시적 비자 면제가 실시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한일 자동로밍 기능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VK220C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중국, 호주 등 총 14개국을 대상으로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주요 제품 특징을 살펴보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반자동 슬라이드업 스타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깜찍한 크기에 2인치의 대형 26만 컬러 TFT-LCD를 갖췄으며, 13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슬라이드를 올리지 않고 디지털카메라처럼 촬영이 가능하며, 더욱 강력해진 고휘도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촬영을 할 수 있다. 6회 연속촬영 및 동영상 촬영 기능, 디지털 4배줌, 5단계 밝기 조절 및 이미지 효과, 스티커사진 촬영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64화음의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MBank, 컬러메일 기능, 재미있는 TV/DVD/노래방 리모컨 기능, PC Sync 등을 비롯해 NATE, MONETA 등 SK텔레콤의 최신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정인균 마케팅팀장은 "1년에 3~4개 단말기를 출시하는 VK의 입장에서는 출시 시점이 중요한 영업전략이 될 수 밖에 없다. 즉, 국내 이동통신 시장상황에 발빠르게 적응하며 최적의 시기에 고객의 구미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바로 키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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