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불볕더위 끝에 시작된 이번 장마는 기습적인 집중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대장 김영석)은 6.20일 장마가 시작되어 비상근무체제로 본격 돌입했다. 이번 장마는 계속된 불볕더위로 대기가 불안정해, 시작부터 집중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태풍이나 집중호우 예상지역에 구조대원과 소방헬기를 미리 출동시켜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투입한다. 지난해도 태풍 이동경로에 맞춰 구조대를 배치해 재난 대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특히 강원도 수해현장에 전진 배치되어 1,152명의 피서객과 지역주민을 구조했다. 산사태나 계곡 범람으로 고립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출동차량에 산악사고 대응장비를 탑재하고, 소방헬기에는 응급의료장비를 갖추었다.

장마기간 중 일과시간 이후와 비번근무자의 비상소집체계도 강화했다. 연가와 휴가를 제한하고, 30분 이내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 교육 중인 항공전문 구조대원과 연합하여 현장적응성을 강화한다.

중앙119구조대에서는 전국 119구조대원 중에서 적격자를 선발하여 지난 6.11일부터 2주 일정으로 항공 구조대원을 육성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여 구조대원이 접근하지 못하는 사고현장을 소방헬기로 투입되어 구조하게 된다.

한편 김영석 중앙119구조대장은 국민들에게 “장마철 집중호우에 고립되면 119에 신고하고 높은 곳에서 소방헬기를 기다려 달라”며 당부했고 직원들에게는 “국민이 위험할 때 119구조대의 책무”를 강조하며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중앙119구조대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으며, 구조대원 91명과 소방헬기 2대, 인명구조견 3두와 각종 첨단인명구조장비를 갖추고 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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