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7,000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는 완성차 내수회복 기대감, VE(Value Engineering)와 관련한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2분기 실적호전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었다. 당사에서도 2분기 영업활동 수익성(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의 6.0% 대비 개선된 6.3%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본사의 수익성 호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 등 해외법인의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단기적인 주가 급등으로 Valuation 부담(P/E 13.4배)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2분기 실적 기대감 등 단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의 강세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해외법인의 판매증가와 수익성 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대차 지부, 금속노조의 FTA 반대 권역별 부분파업 불참 결정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권역별 부분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당초 금속노조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권역별로 2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하고 28일과 29일에는 각각 4시간, 6시간의 전체파업을 계획하였다. 현대차지부도 이에 참석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최근 각계 여론과 현대차 지부 현장 노조원들의 반대로 인하여 일단 2시간 부분파업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28일과 29일 예정된 전체파업에는 참여하기로 해 실질적인 의미를 갖지는 못한다.

노조원들, 정치파업에는 부정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부분파업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노조원들의 반대가 거셌기 때문이다. 금번 파업은 산별노조 전환 이후 산별노조 차원에서 최초로 계획한 파업으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데, 현재와 같이 현장노조원들의 반대가 큰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파업을 강행하다가 실패할 경우 산별노조의 위상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에도 현대차 노조가 주요 이슈와 관련한 파업을 지속할 것인지는 노조원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최근 노조원들 사이에서 FTA관련 파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한데, 이는 파업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라기 보다는 노조원들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정치파업에 대해 부정적인 것이다.

정치파업 반대를 노조원들의 인식변화로 볼 수는 없어

이와 달리 노조원들의 소득이나 근무조건 등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임단협에서는 현재와 같이 노조원들의 반대가 우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07년 임단협에서는 월급제, 주간 2교대제, 정년연장, 임금인상 등 주요 이슈가 논의될 예정으로서 합의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우리는 노조 또는 노조원들의 인식변화에 대해, 임단협 협상과정에서 무조건 회사를 상대로 투쟁하는 모습이 아닌 회사의 정책적 방향에 협력하고 이로 인한 결과를 공유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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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양시형 769-3079